오랜만에 어시장에 하모회 먹어러 갑니다.

 

 

오늘은 축하 할 일이 있어

 

저번에 약속된 대로

 

일행을 데리고...

 

마산 어시장 근처의  횟집으로 갑니다...

 

 

 

바닷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늘 갑자기 비가 와서...

 

잡상인이 좀 적을 것 같아서...

 

평상시에는

 

바닷가 자리에 잡상인이

 

너무 많아 앉아 있기가 괴로울 지경입니다...

 

 

 

저녁에 갑자기 비가 옵니다...

 

오히려 분위기가 좋습니다...

 

바닷가 천막 밑에서 자리 잡고

 

술을 한잔합니다.

 

 

 

 

 

천처히 기본 요리를 먹어면서

 

맥주를 한잔 합니다...

 

 

 

 

오늘 주문한

 

감성돔과 하모회가 같이 나왔습니다..

 

 

 

 

요즘 하모값이 비싼 모양입니다..

 

양이 너무 적은 것 같네요...

 

 

 

 

 

회는 아주 잘 나왔습니다.

 

이렇게 나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모가 물기가 좀 있어

 

물기를 좀 제거 하는 것이 먹기에 좋습니다...

 

 

졸깃하고...담백합니다..

 

특이한 느낌은 없습니다..

 

그냥 담백하고 졸깃한 감으로 먹는 겁니다..

 

 

 

 

비가 와서

 

잘 구운 파전을 하나 부탁해 봅니다..

 

아주 잘 익었습니다.

 

 

 

 

 

 

 

일행 중에 전어 좋아 하는 사람이 있군요...

 

아직 제철은 아닌데...

 

전어는 날씨가 추울수록 좋습니다..

 

자연상태에서 늦가을...겨울이 될수록

 

전어가 살찌고...고소합니다.

 

여름 전어는 기름기가 없어

 

맛이 별로 없습니다.

 

 

보면 붉은 색이 많이 도는데..

 

사실 전어 살색이 붉은 색은 아니고...

 

죽은 전어를 잡은 겁니다...

 

 

잘 보면 투명한 색의 전어가 보일 것입니다.

 

이것이 활어를 잡은 상태이고...

 

피를 잘 뺀 것입니다.

 

 

전어를 어항에 넣어두면.. 잘 죽기 때문에 생기는 일입니다..

 

피를 잘 빼야 살색이 희지고,

 

잡 맛이 없어집니다..

 

 

 

 

써비스로 나온 감성돔 대가리...

 

맛있네요..고소하니..

 

 

 

 

 

 

해산물도 싱싱하니 좋습니다.

 

 

 

 

회가 좀 모잘라서

 

장어구이도 주문합니다..

 

 

 

매운탕으로 마무리...

 

아주 화끈한 맛입니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어러 갑니다...

 

합성동에 이런 가게가 있더군요...

 

 

얼음이 아주 부드럽게 잘 녹습니다...

 

이전 빙수 얼음은 딱딱하고 차가왔는데...

 

이런 얼음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