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어시장 바닷가 쪽에 있는
해안횟집입니다.
아주 오래된 횟집입니다.
아주 다양한 요리가 있어
좋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맛도
진짜
마산의 전통적인 입맛입니다.
만일 마산의 원래 맛이 궁금하다면 추천하는 집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타지역 분들은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다양한 출신들과 같이
가본 결과
서울분들, 대구분들은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바닷가 분들은 좋아합니다...
호래기 회와 뱅어 회입니다.
뱅어는 약간 숙성된 것입니다.
명태찜... 눅눅하고 짭짤한 게...
마산 특유의 맛입니다.
짜기만 하고
맛이 없다고 느낄수도 있습니다.
마산의 맛에 적응 못하는
사람을 위해서
참돔을 한마리 주문했네요...
양식이기는 했지만
상당한 신선도와
풍부한 육즙이 좋았습니다.
생선내장탕...
바닷가에서만 먹을 수 있습니다.
가을에 먹어야 제격입니다.
지금껏은 냉동 된 것이라 특유의 풍미는 적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명태가 아주 흔했을 적에...
가을에 명태를 사서
고기는 국 끓여 먹고...
내장은 따로 이런 탕을 끓였습니다..
특유의 비릿한 맛이 나는데...
내륙사람들은 아주 싫어 할수도 있습니다.
매운탕으로 식사를 하는데...
저는 탱수탕을 주문했습니다.
아주 못생긴 고기인데...
이전에는 먹지도 않았던 고기이지만...
요즘은
없어서 못먹는
아주 귀한 몸이 되었습니다..
맑은 탕을 끓였는데...
맛은
대구탕을 연상시키는 아주 담백한 맛입니다.
참 괜찮네요...
'■ 나들이와 식사... > -마창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전시장에 전어 먹어러 갑니다. (0) | 2015.09.12 |
---|---|
담수정 횟집에서 모임을 가졌네요.... (0) | 2015.09.12 |
비오는 날은 할매집으로... (0) | 2015.07.29 |
비오는 날 담수정횟집... (0) | 2015.07.29 |
창원 상남동 황금마루...쇠고기... (0) | 2015.07.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