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가격경쟁력을 잃어버리다...

 

 

-산골까지...

 

온 동네에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을 보는 것이 어렵지 않다...

 

 

-어느 날

 

아파트 매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이야기 하기를...

 

"내가 들었다...

 

요즘 금리가 낮으니... 아파트를 사서

 

투자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앞으로

 

곧 금리가 오를 것이니...

 

돈을 싸게 빌리지 못한다."

 

 

-처음에는 그럴싸하게 들리나...

 

이것은 경제를 잘 모르는 문외한들을

 

선동하기 위한 술책일뿐...

 

 

-도로 사정도 어려운 산골에

 

아파트를 지었는데...

 

물론 그럴싸한 메이커와 그럴싸한 빌딩...

 

분양가가 어찌나 쎈지...

 

입이 떡....

 

그래도 줄서서 즐어간다나...

 

 

-불황이라고 하는데...

 

 다들 돈이 많은가 보다...

 

 

-금리가 오르면...부동산값은 하락한다...

 

-부동산값이 내리면...주가도 하락한다...

 

-금리가 내리면...부동산은 올라간다...

 

-금리가 내리면...주가는 올라간다...

 

그냥 공식이다...

 

 

-지금까지

 

저금리로

 

부동산 가격을 지탱하고 있었다...

 

 

-사실 자신이 살 집한채만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파트가 오르던...내리던

 

큰 상관은 없다...

 

 

-문제는 새롭게 집을 살려는...

 

경제활동에 진입하는

 

젊은 층이 문제이다...

 

 

-지금 아파트는 너무 비싸다...

 

임시직이 대다수인 나라에서..

 

무슨 저축으로

 

이런 비싼 집을 사겠는가...

 

 

-돈이 많고...집이 많은 사람은

 

당연히 부동산이 비싼 것이 좋다...

 

 

-하지만...

 

집이란 것이

 

사람이 사람답게 살수 있는

 

필수요소라면

 

정부란 조직이

 

망연자실하게

 

부동산이 날아다는 것을 보고만 있었어야 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