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과 시나리오....

-훈련을 할려는데... 시나리오부터 준비하란다....

시나리오는 영화 찍을때나 쓰는 것이다.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와 대응...

예측가능한 상황이라면 재난이라 할것도 없다.

-가장 먼저 기본 구성멤버를 확보하는 것이다.

-재난이란 너무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그 대처법도 환경에 따라...아주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어야 한다.

-즉 동원가능한 인력, 동원 가능한 자원에 따라

대응훈련은 달라지는 것이다.

-기본 멤버구성이 끝나면...

-그 때에 맞는 주제를 가지고

시나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재난이란 아주 다양한 주제가 있다.

그리고 그 주제는 하나의 단일 주제가 있는 반면...

두개 이상의 재난이 동시에, 혹은 연달아 발생하는

복합재난이 있다...

-즉...동일본대지진 같이...

지진-쓰나미-핵발전소붕괴와 같은 아주 복잡한

복합재난이 있다....

-그러므로 재난훈련의 시나리오는

주제에 따라, 주제선정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있다....

-주제에 따른 시나리오의 다양성이 있는 반면...

-훈련의 측면에 따른 다양성이 있다.

즉 훈련목적에 따른 방법이 다르다는 것이다...

-단일한 훈련 목적...

-이번 주제는 대규모 인원의 조속한 대피 및 그 지휘 라든지...

-이전 주제는 빠른 대처를 위한 비상연락망 동원 방법에 대한 훈련...

등... 단일한 기능향상을 위한 훈련 방법이 있다...

-그리고 두가지 이상의 기능향상을 연결하는

연결훈련이 있겠다...

-최종적으로는 종합 전술훈련....

-더 나아가 종합전략,전술훈련...

-요즘 보면 종합 전술훈련이라 해놓고

한두시간내 시범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시범이지 훈련이 아니다...

-시범은 훈련구성원과 장비를 외부에 구경시켜주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진정한 훈련이란...

훈련구성원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훈련을 했으면...

훈련의 효과도 있어야 한다.

효과없는 훈련은 할 필요가 없다.

-짧은 시간내에

단지 보여주는 작업은 기능향상은 물론

전술,전략적면의 향상 또한 기대할수 없다.

쓸모없는 시간, 인력낭비인 것이다...

-차라리 체력훈련이나 하는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