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창동에는 옛이야기가 많다.
그리 오래는 아닌데...
아주 오래된 것 같은...
마산 오동동 뒷골목을 유심히
지나다 보면..
허름한 일본풍의 술집이 있다.
이른바 일본술인 샤케를 파는 집이다.
아빠 힘내세요..
술이름 독특하다.
색깔은 맑고...
넘김은 부드럽다.
뒷끝도 깨끗하다.
너무 깔끔하여... 전혀 부담이 없다.
몇잔 들이키고 나서야
향끗한 주향이 퍼진다.
집과 같이 오래된 장식품....
사장님...
요즘 너무 더워서 손님이 없다고 투덜대신다.
사장님이 자랑하시는 산양산삼주...
아직 주인을 못 만났단다...
겨울이 되면 항상 생각나는...
따뜻한 오뎅국물...
여름에도 손님이 많아야 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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