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과식하는 사람,
지나치게 먹지 않는 사람,
지나친 수면의 습관을 가진 사람,
(너무) 자지 않는 사람에게는 요가가 있을 수 없다오.
아르쥬나여! (16)
음식과 휴식을 절제하는 이,
행위 속에서 행동을 절제하는 이,
수면과 깨어 있음에 절제하는 이에게는
고통을 멸하는 요가가 존재한다오. (17)
마음을 조복하여
오로지 자아 안에 머물고
모든 욕망으로부터 벗어날 때,
(그를) 제어된 자라고 부른다오. (18)
바람 없는 장소에 있는
등불이 흔들리지 않듯이,
마음을 제어하고
자신의 요가를 수행하는
요가행자가 (그와) 동일하다고 전해진다오. (19)
요가의 실천에 의해서 제어된
마음이 휴식을 취하는 곳,
그리고 스스로 자아를 보면서
자기 안에서 만족하는 곳, (20)
지극한 즐거움은 감관을
초월한 지혜에 의해 얻어져야 함을 알고서,
(이와 같이)
머물며 진실로 동요하지 않는 곳, (21)
그리고 (그것을) 얻고 나면 거기에서
차후에 얻게 되는 것을 (그것보다)
탁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심한 고통(이 있을지라)도
동요되지 않고 머무는 곳, (22)
그것이 고통과의 연결을 단절하는 요가라
알려진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오.
이 요가를 싫어하는 마음 없이
결연히 수행해야 하오. (23)
분별에서 생겨난
모든 욕망을 남김없이 모두 포기하고,
마음으로는 감관 덩어리를
완전히 조복하고서, (24)
점차로 휴식을 취해야 하오.
굳게 잡힌 지혜로
마음을 자아에 머물게 하고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아야 하오. (25)
동요하는 불안정한 마음이
아무리 방황을 하더라도,
그것을 오로지 자아 안에
종속시켜야 하오. (26)
왜냐하면 마음이 평안해지고
격정이 가라앉아 브라흐만이 된,
그러한 흠 없는 요가행자에게는
최상의 행복이 오기 때문이오. (27)
이와 같이 항상 자신을 수련하여
허물이 소멸된 요가행자는
브라흐만과의 접촉에서 오는
무한한 즐거움에 쉽게 도달한다오.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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