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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들이와 식사.../ -그외지역

북해도 여행2...노보리베스...삿포로...오타루

by 사마르칸트 2017. 12. 24.


호텔에서 창밖을 보니...


어디 강원도 태백쯤에 온 느낌이다.


까마귀 소리 밖에 안난다.





호텔안에는 커다란 목욕탕이 있다.


온천이란다.


유황 냄새가 나기는 하는데..


호텔은 부곡온천 정도의 느낌이다.


많이 낡았다.




온천을 즐기고 있는데..


10여명의 남자들이 우르르 모여 앉아 


열심히 목욕중이다.


자기들끼리 장난도 치고...


죄다 문신을 엉청 그려 놨다.


전신문신을 한놈...


반신 문신만 한 놈...


쬐그만 문신을 한놈...


뭐하는 놈들인지...


쳐다보니...


새파란 놈이 눈깔을 부랴리며...째려본다..


아고..무서버라..


참... 여기도 양아치들이 많은 모양....





-이제 온천을 떠나서...


샷포로의 호텔에 여장을 푼 다음...


북쪽의 오타루로 가야한다.



호텔 직원들은 참 친절하다.


호텔 바로 앞에서 샷포로 가는 버스가 있다.


버스가 떠나가는데...


직원들이 좌다 나와서 손을 흔든다.


감동적이다.



-옛날 수학여행 때 생각난다.


떠나는 버스를 보고...


그때도 여관 직원들이 개떼같이 쫓아왔다.


몽둥이, 깨진 유리병을 들고...


나뿐 놈들...


밥이 너무 쓰레기 같아서...


이불에 좀 말아 놨더니...ㅎ






그러고 보니...여기는 바닷가인데...


바다를 본적이 없으니..


바다가 더 멋있을 것 같다.



















샷포로 시내 모습입니다.


철골탑에 시계판이 달린곳이 TV 타워입니다.


랜드마크죠... 만남의 장소이기도 하고...






샷포로의 호텔에 도작...


체크인 하고...짐을 맡기도..


택시를 타고 역으로 가서


JR을 타고 오타루로 가야한다.


생각보다 일정이 많다.


상당히 깔끔한 호텔이다.


한국말 잘하는 직원도 있다.


유학생이란다.


좋은 호텔이다.










택시들이 아주 많은데...


죄다 노인들이다.


택시는 너무 좁다.


죄다 소형차 수준의 크기이다.


가끔씩 중형차 크기의 택시가 있기는 한데...


기본료가 760엔인가...


비싸다.


날씨는 너무 좋다.


영상의 날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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