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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지혜/ -바가바드기타

제11장 우주의 형상-4

by 사마르칸트 2013. 7. 12.

 



쌈자야가 말했다.


케샤바의 이 말씀을 듣고 왕관을 쓴 이(아르쥬나)

 크리쉬나에게 합장을 한 채 떨며 경배하고 

다시 더듬거리면서 매우 두려워 머리를 조아리며 

말했습니다. (35)

 

 

 

 

아르쥬나가 말했다.


흐르쉬케샤(크리쉬나)시여

당신을 찬양하면서 세상이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것은 마땅합니다

그리고 겁먹은 괴물들은 사방으로 달아나며

모든 성인의 무리는 (당신을) 경배합니다. (36)

 

 


 

실로 브라흐만보다 중요하신 최초의 창조자 당신께 (그들이

어찌 경배하지 않겠습니까

위대한 자아시여

무한하신 이여

신들의 주시여

세계의 주처시여

당신은 불멸자이시며 존재이시자 

비존재이시고 

극히 높은 바로 그이이십니다. (37)

 

당신은 최초의 신이시며 태고의 정신이십니다

 

 

 


당신은 이 우주의 궁극적인 저장소시며 증인이시고 

마땅히 알려져야 할 이시며 지고의 주처이십니다

당신으로 인해 우주가 편만해 있습니다

무한한 모습을 지니신 이여! (38)

 


 

당신은 바유, 야마, 아그니, 바루나, , 프라자파티, 그리고 증조부이십니다

당신께 경배하고 경배합니다

천 번 만 번 당신께 경배하고 경배합니다. (39)

 

 

앞에서도 뒤에서도 당신께 경배를

그리고 모두가 사방에서 당신께 경배를 올립니다


당신은 무한한 힘과 헤아릴 수 없는 용맹을 지니신 분입니다

모든 것을 완성하시고 (모든 것에) 편만해 계신, 모든 것 (자체)입니다. (40)

 

 


 

(당신을) 친구로 생각하여 무례하게 

어이 크리쉬나여’, 어이 야다바여’, 어이 친구여

라고 말했던 것은 당신의 이와 같은 위대함을 몰랐던 까닭입니다

또한 나의 부주의로 인한 애정 때문입니다. (41)

 

 

그리고 놀거나 쉬거나 앉거나 식사하실 때

혼자 계시거나 남의 면전에서 (당신께) 장난삼아 저지른 무례한 짓이 있사온데

흔들림이 없으신 이(크리쉬나)시여

헤아릴 수 없는 당신께 제가 용서를 구합니다. (42)



당신은 움직이거나 움직이지 않는 이 (모든

세계의 아버지이시며 

마땅히 존경받아야 할 분이시며 지극히 존엄하신 스승입니다

당신과 동일한 이는 없습니다

삼계 안에 어찌 다른 더 위대한 분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비할 바 없는 힘을 지니신 이여! (43)



그러한즉 저는 몸을 숙여 경배 드리며 칭송받아 마땅한 주 당신께 은혜를 구합니다

아들에 있어 아버지와 같이,

친구에 있어 친구와 같이

연인에게 있어 애인과 같이 (저를)

대해 주셔야 합니다

신이시여! (44)

 

 


 

이전에 보지 못한 것을 보고 나니 

저의 마음은 흥분되고 두려움에 전율합니다

(이전의) 바로 그 모습을 저에게 보여주소서

신이시여! 은혜를 베푸소서

신중의 신이시여

세계의 주처이시여! (45)

 


 

왕관을 쓰고 곤봉을 지니고 

원반을 손에 든 당신을 저는 바로 그와 같이 보고 싶습니다

그러한 사지를 지닌 모습으로 나타나소서

천 개의 팔을 지닌 이시여

일체의 모습을 지닌 이시여!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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