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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지혜/ -바가바드기타

제14장 창조와 진화의 힘-2

by 사마르칸트 2013. 7. 12.

 

 

그러나 육신을 소유한 자가 

순수성이 증장되었을 때,

 (육신의

소멸에 이르게 되면 최상을 것을 아는 자들의 

무구한 세계로 들어간다오. (14)



격정성 속에서 (육신의) 소멸에 이르면 

행위에 집착하는 자들 가운데에 태어난다오


또한 둔중성 속에서 (육신이) 소멸된 자는 

우둔한 자의 자궁 안에 태어난다오. (15)



선한 행위를 한 자에게는 깨끗하고 

선한 결과가 (있게 된다고) 말한다오


그러나 격정성으로부터는 고통스러운 결과가

(그리고) 둔중성으로부터는 무지라는 결과가 (있게 된다오). (16)


순수성으로부터 지혜가 생겨나며 

격정성으로부터 탐욕이 (생겨난다오). 

그리고 둔중성으로부터 방일과 미혹 

그리고 무지가 (생겨난다오). (17)



순수성에 머무는 자들은 위쪽으로 가며 

격정적인 사람들은 중간에 머문다오


가장 저열한 요소의 상태에 머무는 둔중한 자들은 아래로 간다오. (18)


요소 이외에 다른 행위자가 없음을 보는 자가 볼 때 

그리고 요소보다 더 높은 것을 알 때 

그는 나의 상태에 이른다오. (19)


육신의 기원이 되는 이 세 요소를 초월하여 

, , , 고로부터 해방된 육신의 소유자는 

불사에 도달한다오. (20)





아르쥬나가 말했다.


이 세 요소를 초월한 자는 어떠한 특징을 지니게 됩니까

주인이시여

무엇을 행하며 어떻게 이 세 요소를 초월합니까? (21)



거룩하신 존자께서 말씀하셨다.

(그는) 광명과 활동성과 미망이 생겨나는 것을 싫어하지 않으며 

(이것들이) 사라지는 것을 갈망하지도 않는다오

판두의 아들(아르쥬나)이여! (22)


초연하게 앉아 요소에 동요되지 않으며

요소가 작용할 뿐인 까닭에 굳게 서서 흔들리지 않는 자, (23)

 

 

고통과 즐거움을 평등하게 여기고 

스스로 만족하며 흙덩이와 돌과 황금을 평등하게 여기고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지 않는 것에 대해 동등히 여겨 변함이 없는 자

자신에 대한 비방과 칭찬을 동등하게 여기는 자, (24)

 

 

공경과 무례함을 동등하게 여기고 

친구와 적을 동등하게 여기며 모든 시도를 단념한 자

그를 요소를 초월한 자라 한다오. (25)

 

 

그리고 영속되는 신애의 요가로써 

나를 공경하는 자는 이 요소들을 초월하여 

브라흐만이 되기에 합당하다오. (26)

 

 

왜냐하면 나는 브라흐만의 토대이자

죽지 않고 불멸하는 영원한 법도와 

유일한 행복(의 토대)이기 때문이라오.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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