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재첩국-동흥식당

 

 

멀리서 친구가 온 토요일....

 

하동으로 가봅니다.

 

출발 할때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고성을 지나자

 

무슨 하늘에 구멍이 났는지...

 

폭우가 내립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꾸역꾸역..

 

느릿느릿...

 

어떻게 하동까지는 왔습니다.

 

비로소 비가 조금 게입니다.

 

하동에 왔으니

 

재첩국 한그릇 해야죠...

 

 

 

 

여기는 순전히

 

검색해서 찾아 간 식당입니다.

 

처음 가보는 곳이죠...

 

다들 반신반의 하면서 말이죠

 

찾아갑니다.

 

 

주변은 한가합니다.

 

 

비도 제법 내리고...

 

 

 

진국이 참 괜찮습니다.

 

오래 끓인 구수한 맛이 납니다.

 

향도 진하고요...

 

 

 

 

재첩전을 시켰는데...

 

미리 장만해 놓은 것을 데운것 같습니다.

 

바로 전을 붙였으면 더욱 좋았을 것을...

 

 

 

 

바깥에는 비도 오고

 

재첩전도 있으니

 

막걸리가 있어야 되는데...

 

생탁이네요...

 

지방색마다 특색 있는

 

동동주가 있었으면

 

더욱 운취가 있겠는데...

 

 

 

진국에 밥을 말고

 

휘휘저어놓으니

 

무수한 재첩이 떠 오릅니다.

 

피로가 확 가십니다.

 

 

 

참게탕도 한번 먹어봐야 하는데...

 

가격은 쎄군요...

 

 

 

이것저것 맛보고 싶은데

 

담에 다시 들러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