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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과 오디오 이야기/■Music & audio

오디오리서치 DAC, 너무나 아날로그적인....

by 사마르칸트 2014. 10. 19.

 

 

우리는 오디오를 선택할때..

 

다른이의 리뷰나 평가를

 

살펴봅니다...

 

 

그런데...

 

이런 잘 만들어진 리뷰나 평가는 오히려

 

별 쓸모가 없고...

 

오히려 지나가던 사람이 찔러주는

 

댓글 한마디가 더 진솔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세간의 평가는 내귀의 평가와는 다르다...."

 

 

 

 

 

 

 

오디오 회사에는 흔히

 

명가들이 있습니다...

 

오디오리서치, 크렐, 마크래빈슨....피셔

 

그런데

 

어떤이는 이 회사의 재품사이에도

 

평가를 달리합니다...

 

어떤 버전은 엄청좋고...

 

어떤 버전은 형편없다...

 

 

 

 

한 배에서 낳은 자식이라도

 

좀 더 나은 놈이 있고...

 

좀 못한 놈이 있을 수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평가 기준이 하나라서

 

그런 현상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 놈은 이것을 잘 하고...

 

저 놈은 저런 것을 잘한다라고 해야

 

비교적 객관적인 평가가 되겠습니다...

 

 

무조건 이놈이 공부를 잘 하니... 이놈이 낫고...

 

저놈은 공부를 못하니... 형편없는 놈이라고 평가하는 것은,,,

 

하나의 잣대로 사물을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오디오 리서치라는 명가중의 명가에서

 

DAC 까지 만들었는지는

 

이것을 보고야 알았습니다...

 

소리가 너무 궁금해서 구입했었습니다...

 

 

다행히 아무도 관심이 없어서

 

수개월동안 팔리지 않았더군요...

 

 

아주 멀리서 왔습니다...

 

 

 

 

사실  DP-1 을 오래 들었습니다...

 

처음 연결했을때의 감동...

 

아주 신선한 밝은, 힘있는, 쎈소리...

 

그런데...

 

오래들을수록 귀가 아프더군요...

 

후배에게 줘 버립니다...

 

 

와디아를 들었습니다...

 

굵고, 힘있고, 색감있고...

 

아나로그적인 면도 있고....

 

지금도 듣고 있습니다...

 

 

처음 오리의 DAC를 연결해서

 

와디아랑 같이 비교해서 들었습니다...

 

소리가 뭐 이래....

 

와디아의 진한 색감에 비해

 

너무 평범하고...

 

재미 없는 소리가 나더군요...

 

 

색감은 조금 있는데...

 

조금 더 아나로그적이고...

 

 

 

....흔히 아나로그적이다란 말은

 

디지털 같이 선명하지 않은...

 

경계가 분명하지 않은 ...

 

LP 판을 들었을때의 경계가 퍼지는 듯한 느낌....

 

 

 

요즘은 방안의 서브시스템에

 

연결해서 듣고 있습니다..

 

2a3 싱글에 물려 있습니다...

 

-2a3 싱글이 웨스턴 선재로 잘 만들어 졌고...

 

웨스턴 구관이 붙어 있어 소리가 좋기도 합니다.....

 

 

요즘 거실에 있는 메인 시스템보다

 

소리가 더 좋은 것같습니다...

 

 

그것도 소스가

 

주로 유튜브나, BGM 을 듣고 있는데도...

 

 

 

오래된 사람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듯이...

 

들을수록 좋은 오디오가 좋은 것같습니다...

 

 

딱히 개성은 없지만...

 

평범한듯 하면서도...

 

오래 들을수 있고...

 

밀도감도 있고...

 

사실적인 소리...

 

 

 

진공관도

 

흔히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것이고...

 

아마도 오래오래

 

같이 지낼 수있을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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