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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과 오디오 이야기/ -전통음악

전태용.... 창부타령

by 사마르칸트 2015. 12. 22.

 

 

 

 

 

 

경기창의 전태용...

 

해금 지영희 같은

 

 

조선말 최고의 음악가들은

 

주로 굿판에서 살았다...

 

 

 

타악은 농민들 사이나...

 

군대에서 사용되었지만...

 

 

이런 기악이나 창은...

 

궁궐이나...대감집 덕분에 살았고...

 

일상에서는 굿판이

 

훌륭한 안식처 였다...

 

 

-경기창이나...서도창을

 

 처음에는 아주 싫어 하였다..

 

왜냐하면..

 

주로 금속성의 깨지는

 

소리를 주로 내는

 

이모씨나....여성 국악인들이

 

방송에서 창을 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주 이전에 북한 국악인들이

 

내한공연을 한적이 있는데...

 

그때

 

아주 늙은 할아버지의 서도창을 듣고서....

 

와...

 

서도 소리가 원래 이렇게 부르는 구나

 

하고 놀랬다...

 

 

 

 

-판소리나...창은...

 

늙은 남성의 목소리가 좋다...

 

알맞게 익어있어...

 

질감이 좋고...

 

거친 느낌이 없고...

 

굵고, 부드럽고...힘차기 때문이다...

 

 

-요즘은 그런 소리를

 

듣기 힘들지만...

 

 

-너무 거칠거나...

 

너무 꽉막힌 소리가 나거나...

 

너무 뻑뻑 하거나...

 

너무 꽥꽥거리거나...

 

너무 쨍쨍 하거나...

 

너무 힘이 없거나...

 

너무 늘어지거나...

 

다 별로다...

 

 

-황토같은 소리가 좋다...

 

-적당한 색깔이 있고...

 

적당히 굵고...

 

적당히 부드럽고...

 

찰진 소리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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