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경총요 - 동경요양부 - 압록수와 평양의 위치...

진나라에서 1리는 576m(360보, 古代以三百六十步為一里)에 해당했다.
한나라에서 1리는 415.8m에 해당했다.
양서(梁書)에서 왜까지 거리를 2000리(800km)로 묘사했다.
당나라에서 1리는 약 323m였다.

 

-편의상; 400m로 계산합니다.

상대적인 거리와 방향이 더 중요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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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宋) 증공량(曽公亮) 등이 편찬한

 

<무경총요(武經總要)> 전집(前集) 권16

->무경총요는 송나라에서 발행한 군사서적이다.

개인의 취미생활이 아니라...

거란과 전쟁을 벌였던 송나라에서

전시용으로 사용했던 서적이다.

즉 거란을 공격하기 위한 군사지리서이다.

그러므로 그 신뢰성과 정확도는 당대 최고라 하겠다.

물론 시대의 기술적인 한계가 보이기는 하지만...

당대의 정보를 총망라한 책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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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라의 동경(東京)

->동경 요양부라고 한다.

->현재의 요양부근 일 것이다.

->나중에 남경으로 바뀐다.

“<황화사달기(皇華四達記)>에 이르기를

안동부(安東府)로부터

동남쪽으로 평양성(平壤城)에 이르는데 800 리이고,

서남쪽으로 도리해구(都里海口)에 이르는데 약 600 리이며,

서북쪽으로 건안성(建安城)에 이르는데 약 500 리이며,

정남쪽에서 조금 동쪽으로

압록강(鴨緑江) 북박(北泊)에 이르는데 약 700 리이다.”

(皇華四達記曰自安東雰南至平壤城八百里西南至都里海口約六百里西北至建安城約五百里
正南微東至鴨緑江北泊約七百里)

->압록강 북박까지...700리

->동남으로 평양까지...800리

--->평양은 압록에서 100리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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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거란지형도(契丹地形圖)를 참고하여 보건대
건안성(建安城)은 어느 곳에 위치하였는지 알 수 없고

기타 지형의 원근(遠近)은 대체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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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쪽으로 여진(女眞)의 경계까지 이르는데 약 500 리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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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으로 요하(遼河)에 이르는데 150 리이며, [60km]

또 880 리에 중경(中京)에 이르며 [350km+60 = 410]

 

서쪽으로 60 리에 학주관(鶴柱館)에 이른다.

또한 90 리에 요수관(遼水館)에 이르고, [60+90=150리]

또 70 리에 여산관(閭山館)에 이르는데

의무려산(醫巫閭山) 산중에 있다.[28km] [60+90+70=220리]

 

또 90 리에 독산관(獨山館)에 이르며,

또 60 리에 당엽관(唐葉館)에 이른다.

또 50 리에 건주(乾州)에 이르며

조금 북쪽으로 60 리에 양가채(楊家砦)에 이르며

또 50 리에 요주(遼州)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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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으로 60 리에 의주(宜州)에 이르며

또 100 리에 우심산관(牛心山館)에 이르는데
우심산관은 우심산(牛心山) 북쪽 가운데에 있다.

 

또 60 리에 패주(霸州)에 이르며,

또 70 리에 건안관(建安館)에 이르며
50 리에 부수(富水) 회안(會安)에 이르며
중경(中京) 삼역하(三驛河)에 이르는데 각 70 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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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

평주(平州)에 이르는데 50 리이며, [20km]

평주로부터 유주(幽州)에 이르는데 550 리이며, [22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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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으로

심주(瀋州)에 이르는데 120 리이며,

동남쪽으로

압록수(鴨緑水)에 이르는데 90 리이며,[36km]

->요양의 동남 30여km에 압록수가 있단다.

서남쪽으로

금주(錦州)에 이르는데 400 리이며, [160km]

북쪽으로

황룡부(黄龍府)에 900 리이며, [360km]

서북쪽으로

현주(顯州)에 이르는데 300 리이다.

 

(今以契丹地形圖參校惟建安城不知處所其他地形逺近率同也東北至女真界約五百里西至遼河百五十里又八百八十里至中京西六十里至鶴柱館又九十里至遼水館又七十里至閭山館在醫巫閭山中又九十里至獨山館又六十里至唐葉館又五十里至乾州㣲北六十里至楊家砦又五十里至遼州北六十里至宜州又百里至牛心山館在牛心山北中又六十里至霸州又七十里至建安館五十里至富水會安至中京三驛河各去七十里南至平州五十里自平州至幽州五百五十里北至瀋州百二十里東南至鴨緑水九十里西南至錦州四百里北至黄龍府九百里西北至顯州三百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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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주(瀋州)

심주(瀋州)는 덕광(德光, 요 태종)이 세운 바로서 소덕군이라 하였으며

거란의 옛 땅이다.

동으로 대료수(大遼水)에 이르는데

 

대료수(大遼水) 동쪽은 즉 여진과의 경계이며

서남쪽으로 동경에 이르는데 130 리이며

 

북쪽으로 쌍주(雙州)에 이르는데 80 리이다.

(瀋州德光所建仍曰昭德軍契丹舊地也東至大遼水水東即女真界西南至東京一百三十里北至雙州八十里)

 

 

 

<무경총요(武經總要)> 권16

 

압록강

<황화사달기(皇華四達記)>를 인용하여

동경(東京)에서 정남쪽에서 조금 동쪽으로 압록강(鴨緑江) 북박(北泊)에 이르는데 약 700 리라고 하고

본문에서는 평주(平州)에서 북으로 심주(瀋州)에 이르는데 120 리이며,

동남쪽으로 압록수(鴨緑水)에 이르는데 90 리라고 하였습니다.

 

 

 

 

---遼建五京：臨潢，契丹故壤；遼陽，漢之遼東，為渤海故國；中京，漢遼西地，自唐以來契丹有之。

 

요사

요나라가 5경을 세웠는데

임황은 거란의 옛땅이고

요양은 한나라의 요동으로 발해의 고국이며

 

중경은 한나라 요서로

당나라이래 거란이 차지했다.

 

 

---열하일기 중

 

구요동기 (舊遼東記 옛 요동 이야기) 요동의 옛 성은 한나라 때의 양평현과 요양현 중간에 있었다.

진나라 때 는 요동이라 불리었으며

그 뒤에는 위만(衛滿)의 조선에 편입되었다.

한나라 말년에 공손탁(公孫度)에게 점 령되었으며 ,

수나라와 당나라 때에는 고구려에 속하였고 ,

거란은 이곳을 남경(南京)이라 하였으며 ,

금나라 는 동경(東京)이라 하였다.

원나라 때는 지방행정 단위인 행성 (行省)을 두었고 ,

명나라 때는 정료위(定遼衛) 를 두었다.

지금 요양주(遼陽州)로 승격시켰으며 ,

이곳에서 20리 떨어진 곳에 성을 옮겨서 신요양(新遼陽)이 라 부르고

옛 성을 폐하고는 이를

옛 요동이라는 뜻으로 구요동(舊遼東)이라고 부른다.

 

 

 

 

-요나라 동경을

 

요양으로 비정하고...

 

그려봅니다..

 

-요수의 한 지류가 압록수 인 것 같습니다.

 

-요나라 중경이 한나라때의 요서라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유주가 금주지방근처에 있는 것은 좀 이상...

 

 

-그리고 심주 설명에서 동으로

 

대요수라는 것도...좀 이상...

 

 

cf)여기서 평양이란...

 

이 책은  북송(北宋) 나라때 만들어 진것으로

 

고려의 평양을 이야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