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기의 기원은 근대 고고학의 논쟁이 분분한 문제 중의 하나이다.
이를 살펴보면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한 곳에서 발생한 후 여러 곳으로 전파되었다는 유일기원론과,
지역별로 서로 다른 곳에서 다발적으로 출현하였다는 다원설,
앞의 두 설을 절충하여 한 중심지에서 발생한 후
각지에 2차 중심지를 형성하여 발달하다가 다시 파급되어
제3의 중심지를 만들어왔다는 설이다.
유일기원설의 대상지는
황금과 동 등 광물이 풍부한 시베리아 예니세이 강 상류의 알타이 산 일대와
소아시아나 메소포타미아 일원 즉 오리엔트 일대라는 두 설이 있다.
오리엔트설에서는 청동기가 한 길은 도나우 강을 따라 유럽으로 북상하였고,
한 길은 남러시아를 거쳐 시베리아와 중국으로 전해졌다고 설명한다.
다원설은 지역별로 서로 다른 곳에서 다발적으로 출현하였다는 주장으로
알타이 기원설과 우랄 기원설, 안양 은허 기원설,
그리고 대표적인 오리엔트 기원설이 있다.
중심지설은 이 두 가지 설을 절충한 것으로
현재까지 동야금술의 유적이 발견된
아르메니아와
코카서스 및
이란 고원을 연결하는 산악 지역이 원시적인 청동기의 발생지이고,
메소포타미아에 제1차 중심지를 형성하고,
거기에서 소아시아, 유럽(우랄), 시베리아(알타이),
그리고 중국에 각각 제2, 제3 중심지를 만들고,
그곳을 거점으로 하여 주변에 파급되었다는 설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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