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유역....지리산 주변...
봄날의 추억으로 찾았다가...
최악의 악몽으로 변하고 있는 곳이다...
-물론
자체적으로
대책을 세우고 정비를 하고 있는데..
전혀 변화가 없다...
-아마도
시간이 가면
아무도 찾지 않는
산골짜기가 되지 않을지...
-개발의 난맥상....
지리멸렬한 운영....
-이에 대한 대책...
발상부터 잘못되었다.
-차타고 휙 지나가는 곳이 아닌...
머물고 즐기는 곳이 되어야...
지금은...
혹시나 하고 왔다가
놀라서 도망가고 싶은 곳...
-하동에는 고속도로같은 멋진 도로를 만들고 있다.
-머물 장소가 없고,,,
-그냥 빨리 지나가라는 것인지...
이전의 정취어린 굽어진 길은
없어지고
관광차로 우루루 왔다가
뽕짝으로 정신이 혼미한 식당에서
중국산 민물조개탕을 한그릇 씩 사먹고
줄서서 나가는 곳...
나갈때 까지...
뽕짝소리는 끝이 없고....
-광양도 마찬가지...
청매실농원...
말이 농원이지...
산골짜기가 그냥...장터...
우렁찬 뽕짝소리...
골짜기에 메아리 치고...
꽃잎 다 떨어지것다...
-첫째...당장 소음공해를 없애라...
-둘째... 잡상인들을 모두 없애라...
-세째...개발비가 필요하면...입장료를 받아라,,,,
순천만이 좋은 표본이다...
-네째...머물 장소를 만들어라...
차타고 후딱 지나고 싶어
이런 시골을 찾는 것이 아니다.
매화꽃 속에서
머물고...
도시속에서 찾지 못한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 위해 온단다...
낮술에 취한 영감들 보러 오는게 아니다.
도시에는 더 많단다.
-도로는 손대지 마라...
옛 정취는 살리고...
-주차장을 많이 만들어라...
도로주변에 노는
공터 많더만...
다 사들여...
-주자창 주변은 상인들에 임대하고...
-단....소리는 절대 못내도록...
도시의 소음공해...인간공해에
시달린 도시민들이...
촌스러운 뽕짝 듣자고
시골로 오는게 아니다..
이제 좀 좋아지자...
도대체 지금 몇년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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