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단풍...1

-토요일

아주 멀리...

전북 정읍의 내장산에 갔네요...

-방송에서 아직도 단풍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결과적으로는

속았다는...

-너무 많은 사람....너무 많은 차량...

-사람이 많을 줄 알고...새벽 일찌기 차를 몰고 나갔다.

-하지만...

잠을 너무 설친 관계로

휴게소에서 한숨자고 가야 했다.

도착하니....9시가 넘었네...

-안쪽에는 3개의 주차장이 있으나...이미 가득차 있는 상태...

-바깥쪽 주차장은 어마어마하게 넓다...

그러므로 너무 일찌기 갈 필요는 없었다.

-안쪽 주차장은 가기 힘들고...

바깥쪽...4주차장은 여유가 있다.

-4주차장에서 안쪽 주차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있네요...

그리고 또 한참을 걸어...

매표소에 도착하면...

부근의 가게에서 들리는 어마어마한 소리들...

국립공원인데...소음공해가 심각하더군요...

아무도 단속하지도 않고...

-매표소를 지나면...

또 셔틀버스가 있다.

내장사까지 가는 버스...

-노인을 모시고 왔으면...이용할만 하군요...

-사람들에 밀려 가다보면...

내장사에 도착하는데...

-이미 나뭇잎들은 다 떨어지고...

군데군데... 남은 단풍잎만 보이네요...

-하도 정신이 없어서...

암자만 두어군데 돌아보고 나왔네요...

그냥 관광버스타고...

단풍놀이 할려면 가볼만 한 것 같은데...

지금은 좀 늦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