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1125012219571?rcmd=rn
-요즘 갑자기 외상센터에 대한 이야기가 난리다.
하지만...이런 선동적인 글보다
전문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고려해야 될 점이 많다.
-외상센터 사업은
꽤나 오래된 사업이다.
이것은 미국의 제도를 보고 와서 만들기 시작했다는...
-미국에서 초기에 아주 많은 외상센터를 지었는데..
현재는 몇 곳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문을 닫았거나...
외상과 다른 질병도 같이 진료하는 곳으로 바뀌었다는...
적자를 감당할수 없어서...
-십수년동안 환자군이 바뀌었기 때문....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외상환자가 아주 많았다.
교통사고가 나면...대부분 중상자였다.
-2000년대 들어
음주단속을 시작하자... 그 숫자가 확 줄어 버렸다.
음주단속 이전에는
아주 많은 젊은이들이
음주운전으로 사망했었다.
-요즘 보면 과거보다 교통사고 중상자가
과거의 5%도 안된다.
쉽게 말해서 하루에 5-10명 오던 중상자가
요즘은 일주일에 몇명 보기 힘들다는...
-더우기 요즘 교통사고으로 중상을 입는 경우는
자동차 사고는 드물고...
대부분 오토바이, 자전거, 경운기 같은
이륜차량에 의한 사고라는 것...
물론 숫자 또한 아주 많이 줄었다.
-우리나라 평균연령이 80세가 넘었다는데...
90세 넘은 분은 좀 보기 드물다.
그러니까...
80세에서 90세 사이에 많은 분이 돌아가신다는 것...
그러니 병원에는 80대 분들이 아주 많다는 것...
-노인 질환자가 아주 많아 졌다는 것...
-외상환자는 줄고...노인 질환자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당연히 외상센터가 활성화 되기 힘들었다는 것...
-만일 국가적으로
외상센터를 유지 하고 싶다면...
외상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의
소수병원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냥 지역 안배로 여기저기 지었다가는
적자를 감당하기 어려 울것이다.
-그리고 복지부 예산이 일년에
100조 가까이 된다는데...
정작 의료쪽에 투입되는 예산은 아주 적다.
-국민들이 원하는
양질의 저렴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려면
예산이 더 투입되어야 한다.
-대기업을 지원하는 예산은 좀 줄여야 한다.
-원자력 학계만 해도 1년에 5000억 가까이 지원한다는데...
복지부가 너무 힘이 없어...
-매 정권마다 국민 복지를 외치지만...
정작 국가의 예산을 먹어치우는 곳은
대부분 힘 있는 곳이라는 것...
cf)외상외과에 대해서 말들이 많은데...
외상환자가 적을 뿐만 아니라...
외상환자라도
사실은 대부분 신경외과,정형외과 환자라는 것...
외과...
즉 복부가 다치는 환자는 드물다는 것..
그러므로 처우가 좋지 않은 것은
어쩔수 없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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