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진도에는 왜 갔을까...
갑갑한 마음에 달리고...또 달린다.
더 달릴때가 없으니...
진도 이다.
이 글을 올리기 며칠전에
모친상을 치렀다.
한 10여년을 치매로 고생 하셨다.
이제서야 글을 붙인다.
-어떤 이들이 말하기를...
빚을 받으러 온 자식이 있고...
빚을 갚으러 온 자식이 있다고 한다.
-전생에 무슨 업보를 지었질래...
그 토록 오랜동안
홀로 빚을 갚게 했나요...
-사람의 생이 바다 끝에 다다랐음에...
나의 삶이
저 바다같이 한없이 넓고...
저 하늘같이...한없이 비워질수 있다면..
저 수면같이 고요해질수 있다면..
저 바다와 같이 억만년을 흐를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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