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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야생화...동물/■9월

세방낙조...진도

by 사마르칸트 2018. 9. 25.


갑자기 진도에는 왜 갔을까...


갑갑한 마음에 달리고...또 달린다.

더 달릴때가 없으니...

진도 이다.


이 글을 올리기 며칠전에

모친상을 치렀다.

한 10여년을 치매로 고생 하셨다.


이제서야 글을 붙인다.


-어떤 이들이 말하기를...

빚을 받으러 온 자식이 있고...

빚을 갚으러 온 자식이 있다고 한다.


-전생에 무슨 업보를 지었질래...

그 토록 오랜동안

홀로 빚을 갚게 했나요...



-사람의 생이 바다 끝에 다다랐음에...


나의 삶이

저 바다같이 한없이 넓고...

저 하늘같이...한없이 비워질수 있다면..

저 수면같이 고요해질수 있다면..


저 바다와 같이 억만년을 흐를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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