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아(라틴어: Gallia) 또는 골(Gaul)은
로마 제국의 멸망 이전까지
현재의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서부,
그리고 라인 강 서쪽의 독일을 포함하는 지방을 가리키는 말이며,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본국 이탈리아에 포함시키기 전까지의
갈리아 키살피나 (알프스 이남 북부 이탈리아)도 포함되었다.
이 지방은 기원전 58년부터 기원전 51년까지 8년간 율리우스 카이사르에 의해 평정되었으며
1세기에 이르러
갈리아 나르보넨시스,
아퀴타니아,
갈리아 루그두넨시스,
벨기카,
고지 게르마니아의 다섯 로마 속주로 나뉘었다.
갈리아의 원 거주민은 켈트족으로,
갈리아라는 이름 자체가 '켈타이(Celtae)'를 라틴어식으로 옮긴 것이다.
갈리아의 켈트족은 수십여 개의 부족국가로 갈라져 있었는데,
이들에 대해서는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갈리아 전쟁기》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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