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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야생화...동물/■3월

청노루귀...애기 괭이눈...남원

by 사마르칸트 2020. 3. 13.


남원에 갔다왔는데...

참 씁쓸하네요...


남원의 청노루귀 자생지는

철저하게 파괴되었네요...


어쩌다 군데군데...

겨우 맹맥만 유지하고...


작년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오더니...

누가 다 캐가버렸나...

키우지도 못하는데...


-이 동네는 참 희안하네요...

온 산길에 무시무시한

현수막이 쳐졌는데...


-여기는 상수도 보호구역이고...

사유지이니...

차도 사람도 들어오지 마시오..

고발할꺼요...


-근데...들어가보면...웃기는 게...

무슨 공사한다고...

온통 흙더미...대형차량 자국...

온동네 개들 짖고...개똥도 흘러다니고...

이게 무슨 보호구역...


인제..여기도 끝났네요...


-이런 곳 잘 유지하면...

관광지도 되고...

이 지역의 재산이 될수 도 있는데...

참 안타깝네요...


cf)우리마을은 청노루귀마을이다...

얼마나 좋아....

인간들이 멀리 보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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