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벼르고 별러서...
이번 만은 큰놈을 한 번 걸어보리라
다짐을 하고...
힘차게 두미도로 출발....???
시원하게 내만을 지나가는데...
오늘은 운좋게... 두미도 1번자리 상륙
앵..........내리자마자
바람~~~바람~~~
멈추겠지... 멈출까... 멈출꺼야...
힘껏 찌를 던져 보지만... 발앞에 착륙
옆바람은 바람에 태워서 어찌 해보겠는데
정면 바람은 어찌 해 볼 도리가 없네요...
오랜만에 좋은 포인트에 내렸는데
이 놈의 학꽁치 새끼들이...
볼펜만한 새끼 학꽁치들이...드글드글
멀리 치지도 못하고....크릴은 금방 사라지네요....
이젠 들물이 시작되어...
너울 까정 바지를 적십니다.
아............오후 5시 00분
이게 진정 꼴방 이로고...
그래도 9회말 2아웃에서
홈런 한방..........
이제는 오후 5시 30분...........
마음은 다급하고...........철수시간은 다가오고...
끝내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아.........
3주 연속 바람에 뚜드려 맞고...
옷은 너울에 다 적시고....
이젠 시즌이 다 됐나???
볼락이나 치러 다닐까???
심각한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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