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리..방조제...

 

 

잠시 멈추었던

 

다시 비가

 

오기 시작한다...

 

 

오래전에 만들어진

 

고즈즉한 방조제가 보인다...

 

 

 

궁금해서

 

한번 담가 볼까 하지만...

 

 

지자체는 만들어 뭐하나...

 

자기 마을 쓰레기 부터

 

치워야 되지 않겠나..

 

맨날 예산 타령하지 말고..

 

진짜

 

구석구석  빈땅만 있으면

 

공장은 잘 짓는데...

 

쓰레기는 본체만체...

 

이익이 되는 것에는 목숨을 걸고

 

달려들고...

 

이런 쓰레기로

 

바다가 죽어가는데....

 

 

마을어귀에

 

누구 당선되고...

 

누구 승진했다고 하던데...

 

자기 마을 청소 좀 합시다.

 

 

 

씁쓸한 마음에 다시 길을 갑니다...

 

 

 

 

둑길에 핀

 

꽃은 비오는 날에도

 

아주 이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