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길까지는
그런대로 길이 좋은데...
진입로 마다 애를 많이 먹었다..
너무 좁고...비탈지고...
정비가 필요하다..
득암항에 도착하니...
비가 좀 그치고
해가 저물고 있다..
외지인이 잘 안오는 곳인가...
사진을 찍고 있는데...
마을분이 뭐하로 왔냐고 묻는다,..
항은 꽤나 크다...
조약도에 와서
놀랬지만...
여기 항은 물색이 아주 좋다....
남해 여느 항이나 마찬가지로 맑은 청색의 물이다...
여기에서는 제일 큰 항구인 것같다...
물색이 참 좋다...
주말이라 그런지
움직이는 배가 없다...
낚시배라도 움직일 법한데...
오늘은 여기서 머문다,...
할머니, 할아버지 두분 계신데...
아주 친절하시고.. 유쾌하시다...
저녁을 먹어러
아래동네에 있는 횟집으로 갔다.
횟집에 갔는데...
왜 왔냐고 묻는다...화를 내시며...
식당에 갔는데...
왜 왔냐 하면
마이 당황스럽다...
민박집에서 소개했다고 하니
이제사
조그만 의자를 권한다...
혼자 왔으니 다른 손님 주고 남은 숭어회나 먹고 가란다....
광어 한마리 잘라달라고 했다.
바깥 양반이 잡은 광어라네요...
생각보다 졸깃하니 괜찮다....
길가는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은
까닭없는 불친절이다...
여기는 아직 외지인을 맞을 준비가
덜 되어 있는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세차게 온다...
마을에서 서쪽으로 해안길을 따라가면
흰방파제가 나온다...
빨간 방파제는 중간에 찻길이 좁아 진입하기 힘들다...
여기도 낚시꾼을 가장한 행락객들에게
꽤나 시달림을 받은 모양이다...
상당한 규모이다...
물색이 좋아
한번 담가 볼까 했지만...
비가 너무 많이 옵니다...
마을 서쪽으로 난
해안길을 따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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