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해 지족으로 낚시 갑니다....
지족에서 배를 타고
세존도로 들어 갈 생각 입니다.
요즘 같이 더운 날에는
내만권에는 잔챙이만 가득합니다.
올해 태어난 애기들이죠...
그래서 원도권으로 나가주어야
큰 사이즈의 고기를 볼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만 해도
비오고 천둥치고 난리였죠...
오늘도 전라도 지역은
호우주의보가 떨어 졌네요...
내심 갈수 있을까 걱정 했는데...
걱정과는 달리
오늘 날씨 너무 좋습니다...
물론 덥지만...
창원은 엄청 더웠는데...
바닷가로 오니...
아주 시원합니다...
시원하게 대교를 지나 갑니다..
지족에 도착합니다.
생각보다 조용하군요...
요즘은 해상콘도가 인기인지...
아주 많이 생깁니다...
가족끼리나...
친구들 모임...
회사, 직장 모임 등등....
인원수가 많이 놀러 갈때...
해상콘도 하나 빌려
고기 굽고...소주 한잔 하기에는 좋지만...
낚시는 크게 기대 안하는 게....
다리가 있는 곳은...
육지와 육지 사이의 물골이기 때문에..
물고기 통로 쯤 되겠네요...
이런 곳은 특정 시점에 고기가 나타나고 금방 사라집니다...
물론 시끄럽게 떠들거나...
뛰거나 하면
고기가 놀래 도망갑니다...
이전에는 멸치가 도망가고... 숭어가 뒤쫓고...
또 그 뒤를 상괭이가 잡으러 가고...
술래잡기 하는 것도 가끔씩 볼수 있었는데...
여름철 밤의
삼천포 내만은
상괭이 울음 소리로
요즘도 시끄러울 것입니다...
다리 바로 밑에 죽방이 있습니다...
저 다리위에서 죽방쪽으로 낚시를 합니다...
농어가 올라 온다는데...
이제 출발합니다...
죽방,또는 발장...이라고 합니다..
이것도 다 개인 소유인데...
가격이 장난 아니죠...
조그만한 집한채 가격일 겁니다...
물이 많이 찼습니다...
물이 더 들어 오면... 저기 쓰레기 붙은 곳 까지
잠깁니다.
토요일 오후 인데...
생각보다 출조하는 배가 적습니다...
사람이 없는 바다에는
새들이 주인입니다...
'■ 낚시이야기 > -사천,남해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해의 해안을 따라 가다.... (0) | 2014.07.20 |
---|---|
남해 지족 - 단골식당, 우리식당 (0) | 2014.07.20 |
두미도-볼락낚시 (0) | 2014.06.27 |
감암마을... (0) | 2014.06.24 |
구미동 마을... (0) | 2014.06.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