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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들이와 식사.../ -경상도

지리산...청학동

by 사마르칸트 2013. 3. 7.

청학동은 한번씩 바람 씌러 가는데....

 

가장 최근에 간 사진들이군요...

 

 

 

 

날씨가 너무 좋아........

 

갑니다.........저 산하로.....

 

지리산..........그 산하...........

 

남도의 숲속으로......

 

 

웅장한 지리산 산세가 나타나고.........

 

 

 

저 산이 지리산입니다..........

 

저의 애마는....힘도 좋아도..........

 

이 더운날.....신나게 달립니다........

 

 

달릴수록..........점점 골짜기는 깊어지고.........

 

산세는 높아갑니다.

 

 

 

여기는 지리산 산행기점인 중산리 가는 길...........

 

 

대나무 밭이 너무 좋아 내렸네요.............

 

이전에 저 대나무 밭에 들어 갔다가...........

 

모기한테 뜯겨 고생했다는 기억이............

 

 

 

중산리에서..........꺽어져...........

 

청학동가는 길.............터널이 생겨..........지금은 엄청 빠르게 갈수 있습니다.............

 

이전에 청학동 갈려면........반나절은 족히 걸렸느데..........

 

요즘은 한두시간이면 가네요........

 

 

 

청학동 도인촌 초입............별로 변한게 없네요...........

 

도로 포장은 깔끔하게 되었네요............

 

 

도인촌 숲은 푸르른 초록이 물들었어요........

 

이전에 저 숲속에서............뽕나무 밭 ...오디를 열심히 따 먹은 기억이..............

 

 

월요일이라................아무도 없네요.............너무 좋아요..............

 

 

근디 볼것은 별로 없어요...............

 

 

뭐.............이런 정도............

 

 

 

 

 

 

청학동을 관광지로 알고 가 봤자......

 

볼것 없습니다............

 

지리산도............해인사도.....

 

아주 이전에............하동에서.....청학동까지 도보 여행을 한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도로도 비포장이었고.................

 

지금 있는 식당이며.............뭐 이상한 건물들 암 것도 없던 시절.............

 

배낭하나 메고.......하동 부터  며칠간 걸어 올랐던 기억.........

 

끼니때가 되면...........개울가에서 밥해먹고..........

 

해가 지면.........냇가에 텐트치고 누웠는데...........

 

하늘에서 주먹만한 별빛이 쏟아 졌어요...........

 

 

 

그렇게 어렵게 찾아간 청학동엔 정작 별것 없었다는...................ㅎㅎㅎ

 

우리 인생도 그런 것 같아요..............

 

열심히 가는 것같은데............

 

정작 도착해 보면 뭐 볼것 있겠습니까..............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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