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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과 오디오 이야기/■Music & audio

젠하이저 HD650 헤드폰

by 사마르칸트 2014. 8. 10.

 

젠하이전 hd650..

 

아주 유명한 헤드폰입니다...

 

사실 헤드폰은 잘 듣지 않는 편이라...

 

사 놓고서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처음 구입할때는...

 

국내에서..  hd 650이 가장 고급 라인이었습니다...

 

가격적으로도...

 

요즘 보니

 

상급모델이 아주 많네요...

 

 

 

오래전

 

처음 들었을때의 충격은 아직도 기억 납니다...

 

왜냐하면...

 

아주 특이한 소리를 들려 줬기 때문..

 

 

 

처음에는 고장 난줄 알았습니다...

 

볼륨을 올려도

 

아주 멀리서 들리는 느낌...

 

장막이 쳐 진것같은 느낌...

 

그런데 저음은 아주 가까이 크게 들립니다...

 

중고음은 작게 들리고...

 

중저음은 크게 가까이 들립니다..

 

그러니 공간감같은데 느껴지는데..

 

 

 

 

해상도가 나쁜 편은 아니지만...

 

극명하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요즘 나오는 녀석들에 비하면...

 

 

 

 

기름칠을 한듯한

 

아주 고급의 중저음 소리...

 

처음 들어보면...

 

고급 음질이 이런 거구나 느낄수 있습니다...

 

 

 

다른 헤드폰에서는 들을수 없는

 

특이한 셋팅입니다...

 

 

 

 

물론 앰프단의 영향일수도 있겠지만..

 

hd 650의 울림은 아주 특이 했습니다..

 

처음 들을때 앰프가 마란쯔 신형이었구요...

 

 

 

 

 

한동안 늦은 밤시간에만 듣다가...

 

요즘 다시 한번 들어 봅니다...

 

 

 

 

확실히

 

이전보다는 힘이 빠진 것인지...

 

노련해 진것인지...

 

점잖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워낙 무게 잡는 소리입니다...

 

그래서 클래식 감상이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물론 보컬도 괜찮지만...

 

음색이 어둡고 묵직한 소리입니다..

 

 

 

cf)그동안 새로산 베어다믹 T90의 살아 있는 긴장감있는 음과...

 

아주 오래된...10년 정도 된...

 

젠하이저의 HD650의 소리에 대해 고민 해왔었습니다...

 

HD650은 소리는 괜찮은 것 같은데

 

살아있는 긴장감있는 음을 들려주진 않습니다...

 

 

에이징...

 

이건 아닌 것 같다...

 

 

지금 당장 두개의 해드폰을 번갈아 들어 보지만..

 

HD650을 처음 들었을 때의 긴장감은 느낄수 없습니다....

 

 

 

 

-헤드폰은 소형 스피커라고 생각 됩니다...

 

-HD650은 이제 힘이 다 된 것 같습니다...

 

-에이징 아니라...자력이 다 빠진 것같습니다...

 

-더이상 긴장감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스피커도 한 10년 지나면 자력이 빠진다죠...

 

알리코는 더 빨리 빠지고...

 

처음과 전혀 다른 힘빠진 소리를 들려 줄뿐입니다....

 

 

 

-헤드폰의 자력수명은 더 짧은 것 같습니다....

 

-점점 베어다믹 헤드폰만 듣게 됩니다...

 

다른 걸 다 떠나서 긴장감이 확실히 살아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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