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에 전어를 실컷 먹었는데...
퇴근 할려고 하는데...
해가 져 가는데...
갑자기 어제 먹었던
전어 생각이 간절합니다...
몇 사람 꼬여서
어제 먹었던 석전시장에 갑니다...
전어가 아주 싱싱합니다...
때깔이 하얗게...
반짝 반짝 빛이 납니다...
이렇게 보이는 것이 가장 선도가 좋은 상태입니다.
전어는 붉지 않습니다.
붉은 끼가 많이 돌수록
죽은 지가 좀 된 전어입니다.
요즘 전어값이 많이 올랐다는데...
여기가 오히려 어시장보다 저렴한 느낌입니다...
선도도 좋군요...
회 떠는데 바빠서
구이할 사람이 없다는데...
그래도 어렵게 구워주십니다...
오늘은 전어구이가 환상적입니다...
향이 좋고... 육질이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요즘 컨디션 같아서는
진짜로
집 나간 며느리가 돌아 올 지도...
얼큰한 매운탕에...
서늘한 밤이 깊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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