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앰프가 관심이 있어
리뷰를 읽다가
황당한 느낌이 있네요...
오래된 소출력 싱글 진공관으로
오래된 빈티지 스피커를 울리는 사람들을
소수의 특이한 취미...
실내악이나 듣는 사람들...
MP3가 보급된 요즘 같은 시대에 맞지 않는....
이라고 리뷰에다 적어 놓았네요...
물론 개인의 견해는 존중해야 겠지만...
좀 황당한 느낌입니다.
리뷰해야 되고...
팔아야 되는 오디오가
좋다고 포장해야 하는 것이지만...
오래된 것을 별볼일 없다고 한다면
오래된 베토벤의 교향곡도 고물일 것이고...
오래된 전설적인 지휘자,연주자도 고물일 것입니다...
이전의 지휘자들이
오래된 앰프와 스피커로 실내악만 들었을까요...
전설적인 연주자들이
오래된 악기를 신주단지 모시듯 하는 것은
비싸기만 하기 때문일까요...
이전에
오래된, 고물인
피셔리시버에 AR 스피커로
MP3 가야금연주를 들었을때의 충격은...
가장 실제 소리와 비슷했다...는 느낌...
가장 MP3 느낌이 없었다...
오히려 요즘의 오디오로 들으면
가장 MP3 표가 많이 납니다...
50년도 더 된 선재와 진공관으로 만든
싱글 소출력 앰프로
50년도 더 된 스피커 유닛으로 만든 스피커로
실내악만 울릴수 있냐고요...
아닙니다..
모든 음악 다 울립니다...
모두다 훌륭하게 소화합니다...
마치 CD와 LP가 느낌이 다르듯이...
싱글 소출력이라 소리가 작냐고요...
아닙니다...
2a3 정도만 되도
왠만한 거실을 다 울리고도 남고요...
[물론 스피커가 힘이 좋아야지요...]
300B 정도면 왠만한 홀도 가득 채웁니다...
고작 출력 8W인데도요...
물론 나이트클럽만큼 쩡쩡 울리지는 못하지만.....
설마 가정용 스피커로 나이트클럽을 울릴 생각은 아니겠지요...
문제는 요즘 나오는 스피커가
능률이 너무 작다는 것입니다....
앰프의 출력이 경쟁적으로 올라가고...
스피커 유닛을 만드는 원료의 가격이 올라가고
인클루저를 만들 재료비가 올라가고...
인건비가 올라가고...
저렴한 유닛으로 괜찮은 소리를 만들기는 힘들 것입니다...
자연 능률이 좋지 않은
유닛으로 조합하지 않을 수없을 것입니다...
지금도 알리코의 커다란 자석으로 만든 유닛이라면
꽤나 고가의 스피커에 들어 갈것입니다...
보급형의 스피커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오래된 것을 좋지 않다고
계속 외쳐야
현재의 물건을 팔수 있을 것이지만....
사람의 귀와 마음은 속이지 못합니다...
사람의 귀가 그리로 가는데...
어쩌란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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