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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이야기/■Fishing life

민물 새우와 청지렁이의 인광

by 사마르칸트 2013. 8. 20.

 

 

몇년전에

 

섬으로 낚시를 간 적이 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가조도 옆의 어의도 같은데...

 

 

여기서 실제로 인광을 볼수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가로등을 모두 할로겐등이나, 나트륨등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여기는 아마도 수은등을 아직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수은등은 과거에 가로등에 많이 사용하였는데

 

자외선이 엄청나게 발생한답니다.

 

그 결과로 주변의 곤충들이 모두 수은등에 몰려들어 거의 몰살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자외선 발생량이 적은 할로겐등이나, 나트륨등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그 섬의 방파제에 내린 후

 

볼락 낚시를 하는데...

 

아주 신기한 것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자외선이 많이 발생하는 수은등 아래에서는

 

실제로 인광을 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민물 새우에는 몸전체 특히 머리 부위전체가

 

아주 큰 인광을 내고 있었습니다.

 

물론 죽은 새우는 빛이 없습니다.

 

아주 싱싱한 새우 일수록 아주 강한 빛을 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청개비를 보니...

 

새우보다는 못하지만

 

연하지만 몸주변에 긴 인광을 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낚시 미끼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곳에서는

 

인광을 내는 야광충이 물속에 아주 많은 것 같았습니다.

 

물결이 일면

 

아주 밝은 야광충이 흩어지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루어로 사용한 베이비사딘같은 경우는

 

인광은 아니지만

 

형광이 좋아서

 

아주 밝게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입질이 계속 이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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