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산의 정상에 오른 걸... 산을 정복했다는 말을 사용한다.
정말 바보같은 말이다.
히말라야를 오른게...정복한 것이 아니다.
마치 잠자는 사자의 머리에 살며시
오른 진드기 같은...
사자가 머리를 흔들기라도 한다면...
그냥 천길 낭떠러지로...
산을 오른 것은 산을 정복한게 아니라..
산이 잠시 잠자는 틈을 타고...
운좋게 오른 것일뿐...
산에게 감사해야...
아주 운이 좋아
겨우 산정상에 오른 후..
산을 정복했다는 말은...너무 우스운 이야기이다.
그냥 겨우 살아서 돌아온
아주 운좋은 해피엔딩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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