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산을 오르는데..
보기와는 달리..정사부로 갈수록 길이 좋지 않다.
바위사리로 난 샛길을 거어야 하고..
정상부는 좁은 바위이다.
정상석 사진 하나 남길려고 줄을 섰는데..
한팀이 사진을 찍는다.
대충 찍어면 될 걸...
하나씩 찍고..둘씩 찍고...
세놈이 찍고.. 또 몇 놈씩 찍고..
돌을 껴안고 난리이다.
한팀 끝나나 싶으면..
또 어디서 한팀이 나타나 난리이다.
기다렸다간 하루종일 걸릴 것 같다.
대충 한장 찍는다.
정상이란 길 중의 한점일 뿐...
지나가는 길의 이정표일뿐...
가고 가는 길중의 한점..
잠시 쉬어가는 길...
가고 가는 길 중에 정상이 있고...
아래가 있는가...
오늘 내러가도
내일은 또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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