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운주사....

 

 

날도 덥고...

 

바다 가기도 겁나고(사우나에 앉아 있는 것 같음)

 

오늘은 전남 화순 지역을 탐색하러 갑니다.

 

화순은 처음입니다.... 

 

처음 목적지는 천불천탑으로 유명한 화순 운주사...

 

 

 

입구는 한산하다...

 

화순까지 오는 길이 정말 좋아졌네요...

 

이전에는 여수 시내를 질러가야 했기에

 

꽤나 시간이 걸렸는데...

 

새로난 길로 막힘없이 달렸습니다.

 

 

 

 

유명세와는 달리 입구도 아담합니다...

 

 

불상이 흔합니다...

 

보이는 곳마다 불상이군요...

 

 

주변 경관도 잘 정리 되어 있습니다...

 

 

한 가족분들이 소원을 빌고 계십니다...

 

 

운주사의 백미는 여기군요...

 

 

돌집속에 앉아있는 부처상

 

 

기운이 심상치 않더니... 보물이군요..

 

 

특이한 탑입니다...

 

 

 

 

경내는 조용하군요...

 

 

대웅전 뒤편으로 ...

 

 

마애석불...

 

 

 

계단을 올라 뒷산으로 올라갑니다...

 

 

참 소박한 계곡입니다....

 

웅장한 맛은 없지만...

 

화순지방을 여행하면서 느낀건데...

 

참 사람 살기 좋은 고장인것 같습니다...

 

험악하고 빼어난 산은 없지만.... 아담하고...여유로운

 

사람이 살기 좋은 지역...

 

 

 

 

 

 

 

운주사 석불들의 전형적인 모습...

 

운주사를 둘러보고 온 느낌은...

 

천불천탑이 중요한 것이 아닌것 같다....

 

그렇게 조형미가 뛰어난 것도 아닌...

 

물량만 많은 부처상이 무슨 느낌이 있겠는가...

 

 

운주사까지 가는 길의 넓은 평야와 아름다운 길이 정말 좋았다...

 

그 넓은 대지와 아름다운 길을

 

모든 인간들이 같이 향유하기를...

 

아무른 차별없이....

 

 

 

운주사가는 길의 무궁화.....

 

 

무궁화가 정말 많구나,...

 

 

 

 

 

차라리 길가에 핀 무궁화가

 

화순의 보물이네요....

 

늘려진 논밭이 다 보물입니다...

 

아름다운 고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