哀公問於有若曰 애공문어유약왈
年饑 用不足 如之何 년기 용부족 여지하
有若對曰 유약대왈
盍徹乎 합철호
曰 二 吾猶不足 如之何其徹也 왈 이 오유부족 여지하기철야
對曰 대왈
百姓足 君孰與不足 백성족 군숙여부족
百姓不足 君孰與足 백성부족 군숙여족
애공이 유약에게 물었다.
"기근이 들어 재정이 부족하오. 어찌 하면 좋겠오?"
유약께서 대답하셨다.
"1/10 세법을 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10 를 거둬도 쓰기에 부족한데 어찌 그럴 수 있겠오?"
이에 대답하셨다.
"백성이 풍족하면 임금이 어찌 부족하겠습니까?
백성이 굶주리는데 임금이 어찌 풍족할 수 있겠습니까?"
애공은 노나라의 임금이다.
유약은 공자의 제자 유자의 이름이다.
요즘 보면 세금........
참 많이 거둡니다...
부디 좋은 곳에 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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