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 소리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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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작성한
'여객선 세월호 침수·전복사고 조치사항 및 계획'에는
사건 초기 구조활동 내역이 자세하게 적혀 있다.
-16일 20:30 현재, 선박 155척, 항공기 17대 동원 해상 수색, 해군·경 구조대 수중수색(3차/총 16명 투입)
-17일 01:10 현재, 해수부장관 밤샘수색 지시, 선박 및 항공기 동원 해상수색, 해군·해경 구조대 수중수색 중
-17일 06:00 현재, 선박 169척 및 항공기 29대, 잠수요원 512명(해경 283·해군 229) 동원, 해수부 장관 밤샘수색 지시.
*17(목) 새벽 해경 잠수요원 수중수색 수차례 시도하였으나 저시정·강조류로 불가
-17일 14:00 현재, 선박 171척 및 항공기 29대, 잠수요원 512명 동원 수색 지속 실시
ㄱ씨는 이 대목에서 충격적인 말을 했다.
"당시 산소통을 메고는 바다 속으로 못 들어갈 상황이었어요.
정부가 수중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그건 다 거짓말이었어요."
잠깐씩 물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는
배 안에 갇힌 실종자들을 구할 수가 없는 것은 물론
의미있는 수색이나 선체 진입을 위한 준비도 할 수 없다는 뜻이었다.
실제 해경은 16~17일간 선체에는 전혀 진입하지 못했다.
당연히 구조한 생존자도 없었다.
21일 다이빙벨을 싣고 현장을 찾았던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는
구조활동을 보고
"바람이 안 불고 파도가 안 세고 자연조건이 가능할 때
일반적으로 이뤄지는 리스크 없는 구조활동이 진행되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현장을 찾은 민간잠수사들은
"바지선을 한 척 더 갖다 놓으면 더 많은 잠수사들이 한 번에 들어갈 수 있다면서
왜 그걸 안 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위 기사가 사실이라면...
골든 타임때 한 일은 없는 거네요...
해군은, 잠수사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다.
그래요.. 항상 최선을 다한다는 걸 믿습니다...
하지만...잘 생각해보면
월드컵때
선수들은 항상 최선을 다해 공을 찹니다.
그런데 히딩크는 4강을 만들었고...
다른때는 별로 성과가 없었습니다.
이것은 무얼 말하는 것입니까...
평소에는 전략대로 훈련을 하고..
실전에 임해서는 적절한 전술을
잘 구사했기 때문입니다.
지휘관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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