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한루
서문에 차를 세우고...
아주 뜨거운 길을 따라..
동서남북을 세고...
들어온 집은
그대로 아주 덥고
따가운 뜰이 있을뿐....
세삼스럽게
남원 광한루라니....
주변에 널린게...
누각이요...
정원이건만....
굳이 힘들게 여기까지 찾아온 이유는...
이런 걸 보고자 온것은 아니고,.....
더우기 이런 걸....
보고자 온 것은 아닌 것이 분명한데.....
시원한 대숲도...
붓꽃을 보러 온것도 아니고.....
뜨거운 햇볓에 늘어진
수양버들을 보러 온것은 더더욱 아닐것이다...
참 멋지지만....
여기까지 불러 세울...
명분에는 조금 모자라고...
시원하고...
고요하지만은....
역시나 부족하고...
보는 결결이
명품이나 진배없는데...
사람들이 줄지어 가는 것을 보러 온것은 아니고....
흔하디 흔한
광한루를 보러 온것은 더더욱 아닐 것이다...
그러면 가장 진귀한 것을 보러 왔겠는가....
-광한루는 특징이 있다....
짝퉁누각이라는 것이다....
부벽루...악양루...촉석루...
모두 강을 경관으로 삼고 있다...
강과 어우러져 있다...
그런데...이곳은 고작
인공 연못과 벗하고 있을 뿐....
강의 물길이 바뀌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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