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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들이와 식사.../ -그외지역

필리핀 여행기4...위대한 국가의 몰락

by 사마르칸트 2014. 7. 2.

 

 

한국에서 올때...

 

공항에서 휴대폰 데이터 로밍 한다고

 

KT에 들렀는데...

 

담당자가 어디가냐고

 

묻길래 필리핀 앙헬레스간다고 하니...

 

그 묘한 눈빛이 잊혀지지 않는다...

 

쓰레기라는 말인가...부러움인가???

 

물론 그 의미도 여기 와 보니

 

알겠네요..

 

 

 

여기 호텔이 도심지 부근인데...

 

도로상태가 이 모양입니다.

 

포장된 도로도 드물고...

 

차선없고...

 

중앙선 없고...

 

신호등없음...

 

그래도 사고는 많이 안 나는 듯...

 

우리나라는 다 있어도 수시로 사고...

 

 

 

필리핀 일반 회사원, 공무원 월급이

 

20-30만원이라네요..

 

-1만 페소...

 

하루 일당이 1만원안팎이다...

 

-300 페소정도...

 

캐디가 500 페소를 받고 행복해 했던 이유를 알겠네요...

 

 

 

 

 

 

식당을 여러 곳 들렀는데...

 

 

-필리핀 전통식 식당은 아주 맛있엇다...

 

우리나라의 맵고 짠 음식이 아니어서 더욱 좋았다...

 

 

-중국식 식당도  그런데로 괜찮았다.

 

 

-일본식 식당에 간 일이 있는데...

 

요리 하나가 200-300페소 짜리인데...

 

입에 맞지 않았다...

 

무언가 너무 달고, 너무 느끼하고

 

일본 음식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이상했다.

 

 

 

-이동은 항상 호텔에서 제공하는 차량으로 한다....

 

안전을 위해..

 

 

 

 

-다행히 비수기여서

 

손님이 많지 않아 차량이 항상 여유가 있다.

 

성수기때는 이용하기 힘들다네요...

 

그때는 아예 지프니를 전세 낼수 밖에...

 

 

 

 

필리핀에 왔으니...

 

여자와 어글리코리언에 대한 이야기를 안할수 없네요...

 

 

컴컴한 술집을 들어가면

 

아주 넓은 홀에

 

높은 무대가 있고...

 

적은 곳은 10여명...

 

많은 곳은 30-40십명 정도의...

 

무희들이 춤을 추고 있네요...

 

비키니 보다도 야한 옷차림으로...

 

 

가격은

 

저렴한 곳은 2000페소 [6만원]

 

비싼 곳은 4천페소[12만원] 정도면...

 

여인을 살수 있다...

 

하루종일............??!!!

 

 

이런 클럽겸 술집이

 

앙헬레스만 수십곳...

 

일하는 여성이 수만명....

 

낮에 하는 곳도 있고...

 

주로 밤시간에서 새벽까지

 

열린다...

 

 

 

 

 

 

 

그래서 여기를 남자들의 천국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항상 어디가나...

 

쓰레기 같은 놈들이 셜쳐 대는데...

 

그런 놈을 경험한 사람들이 많다네요...

 

욕하고..

 

때리고...

 

사고 친 것들은 해외로 보내지 말아야...

 

 

 

 

 

남성들의 천국은...

 

곧 여성들의 지옥이지요...

 

 

남편이 골프친다고...

 

동남아나..중국...몽골 간다하면...

 

특히 이곳 필리핀...

 

같이 가든디...

 

용서하든지...

 

이혼도장 찍고 가든지...

 

 

 

 

 

이 곳에 오면 어쩔수가 없단다...

 

특히 유학생...

 

여자유학생은 필리핀 남성들의

 

목숨을 건 끈질긴 구애를 맏을수 밖에 없음...

 

같이 가든지...

 

필리핀 사위를 얻든지...

 

 

남자 유학생이야...

 

필리핀 손자 안 만들면 다행.....

 

대부분 만들고 도망간다네요...

 

 

 

 

 

 

여기는 가만히 있어도

 

아주 친절하고..

 

아주 착하고...

 

아주 늘씬한 미인이 달려드니...

 

 

 

 

-20살정도되면

 

대부분 출산경험이 있음...

 

20대 초반에 아이가 대부분 있음....

 

-아기아빠란 것들은 대부분 도망...

 

 

 

 

-절차도 간단하다.

 

맥주한잔하고 있다가,

 

맘에 드는 춤추는 늘씬한 무희를 레이져포인터로 찍어면..

 

.......[19금]

 

 

-하루저녁 술한잔 가격이면

 

늘씬한 무희를 하루종일 품을수 있는곳...

 

 

-몸매가 우리나라 사람보다 훨씬 이쁘다...

 

상체가 짧고 하체가 길다...

 

손발목이 가늘고 길다...

 

 

-피부결은 그렇게 좋은 것 같지는 않다.

 

어릴때부터 햇볕을 많이 쮜었는지

 

생각보다 피부결이 거친 여성이 많다...

 

 

 

 

-남편이 골프친다고  동남아 간다거나...

 

남자친구들끼리 동남아 여행을 간다면...

 

같이 가든지...

 

이해 해 주든지...

 

이혼도장 찍고 가든지....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골프치고...

 

쉬었다가

 

저녁먹고...

 

밤비행기 타고 귀국한다....

 

 

 

 

 

아침에는 조금 흐린 듯 하더니...

 

햇볕이 쨍쨍...

 

우와...이것이 열대지방이라는 것이구나.....

 

 

 

 

 

오늘도 멋진 헬기들의 등장........

 

중국과의 갈등이 크지면 안되는데...

 

미군이 다시 온다는데........

 

 

 

 

 

아침에 골프장으로 가는데...

 

환전소에 갈려고 잠시 차를 세웠다.

 

조그만 아기를 안은 여성이 손을 내민다...

 

가이드가 절대로 구걸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주지 말라고 한다.

 

돈을 주면 주변에 있던

 

걸인들이 엄청나게 몰려와

 

포위해서 돈을 훔쳐간다고 한다.

 

가이드 말대로 돈을 주지 않았다.

 

갑자기

 

그녀가 미소를 띄우며...다가오더니,

 

-그것은 걸인의 미소가 아니었다...

 

차의 문을 닫아준다...

 

구걸 할 사람이라면

 

문을 오히려 닫지 못하게 할테데...

 

마음이 무겁다...

 

 

형언하지 못할 그 미소........

 

성모마리아의 미소와 같았다...

 

조그만 두려움으로

 

적선을 하지 못한

 

비굴한 자에 대한 용서랄까...

 

 

 

 

여기도

 

몇년전까지 아주 좋았는데...

 

요즘 물가가 많이 오르고...

 

조금 있어면

 

매력이 없어질 것이라고...

 

미군이 들어오고...

 

중국인들이 골프를 치기시작하면...

 

다른 곳으로 가야 될듯......

 

 

 

 

 

 

 

 

여기 미모사 클럽은

 

회원제를 운영하는데...

 

3000여명 회원중에

 

대다수가 한국인이라는 것.......

 

 

 

 

 

 

 

오늘은 너무 덥네요...

 

다들 땀을 한 바가지씩 흘렸네요...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여기 사람들이 공무원 월급이 약 20-30만원이고

 

 

-우리나라로 치면,

 

 70-80년대 초 공장종업원의 월급이 약 30만원 정도로 기억되는데.....

 

-우리나라 중소도시들 도로 포장 본격적적으로 시작된게...90년대 넘어서 부터임...

 

-80년대만 해도 비포장 도로 많았음...

 

-90년대 민주화시대되고...2000년대 들어서 비로소 괜찮은 나라로 발전했음...

 

 

 

우리나라 도시평균근로자 임금이 약 400만원넘는 다고

 

체험 물가가 10배이상 차이 날거라고

 

생각하면 안됩....

 

 

 

여기도 부자들이 이용하는...고급 숙소, 식당은

 

우리나라와 큰 차이 없는 것 같은 체감...

 

 

고급 식당가서

 

맛이 없어서

 

이것저것..

 

몇가지 주문 했더니...

 

수천페소가 나왔다는...

 

담 부턴 계산 좀 하고 주문해야.....

 

 

그래도 어시장회집에서

 

괜찮아 보이는

 

돔 한마리 주문하면 20-30만원부르는데...

 

그기에 비하면....

 

 

 

6.25때 우리나라에 원군을 보내준 고마운 나라...

 

우리나라에 장충 체육관을 지어준 위대한 나라였던 필리핀...

 

 

소수의 부자들이 국토와 국부를

 

독점하는

 

자본주의의 끝장을 보여주는 나라.........

 

 

-국민들은 병들었고... 못 배우고...

 

-의욕을 잃고...

 

-재빠른 자들은 타국으로 가버리고....

 

-여기는 가장 힘들게 사는 사람들의 나라.......

 

-하지만 가장 행복해 하는 사람들이 사는 나라.............

 

 

 

-그리고 쓰레기 같이

 

사고 치는 놈들은 제발 해외로 보내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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