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 문을 나서자...
조그만 대숲이 보인다.
선비의 절개는 대나무와 같아야...
대나무가 너무 어린게 흠이다...
댓잎에
맺힌 이슬이
선비의 땀과 절개를 상징하겠습니다...
청정한 마음과
대쪽같은 선비의 정신...
항상 나라가 흥할때는
좋은 정신이 깃듭니다.
나라가 망할때는
사이비가 판을 칩니다.
요즘
전국방방 곡에
고려말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사찰처럼...
조선말에 창궐한 서원처럼...
십자가건물이
넘쳐납니다...
항상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나라의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
무수한 댓잎은 국민입니다.
댓쪽이 발라야
대잎이 마르지 않습니다.
대잎이 무성해 집니다.
종교나 학문을
일방으로
지나치게 숭상하면...
나라가 어지러워집니다.
나중에는
나라의 권력을 우습게 여깁니다.
나라의 권위는 떨어지고...
선비의 절개는
사이비들의 웃기는 고함에
파묻힙니다...
요즘보면
참 가관인 자들 많습니다...
대쪽으로 후려치고 싶은 자들이 넘쳐 납니다.
요즘 유모씨란 분이
쫓겨다니고
있습니다...
신의 이름을 팔고
무수한 재산을 축재하여...
마치 왕처럼 살고 있었습니다...
요즘 신의 이름을 팔고
축재한 자들이 부지기수이니...
이들은
유모씨란 분하고
별다를 것 없는 자들입니다..
오히려
이 자들은 유모씨란 분을
존경할 수도 있습니다..
스티븐 호킹
신을 말하다....
인간의 죽음은 고장난 컴퓨터와 같다.
“인간의 뇌는 부품이 고장나면
작동을 멈추는 컴퓨터와 같다.
고장난 컴퓨터에는 천국이나 사후 세계는 없다!”
“천국과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은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동화에 불과하다”
-위대한 설계(The Grand Design)
최고 지성이 한 말인데...
너무 하드웨어 적인 설명 같습니다.
하드웨어는 고장나서 버리더라도
소프터 웨어는
바이러스처럼
온 세상에 번져 남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소프터웨어 처럼...
바이러스 처럼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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