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주도 여행은
산우회랑 같이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우도 올래길 완주가 목표 였고요.
일정은 보통 단체의 여행일정이었네요.
첫날 오후 비행기로 제주에 도착하였는데,
저녁 식사전 한림공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사실 제주도는 다 들 몇번씩 와본 사람들이 많죠...
그래서 이런 단체코스 여행은 별로인데...
그래도....단체로 움직이니 또 다른 재미도 있고,
여러번 와 봤지만
이런 압도적인 나무의 숲은 항상 여행의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적어도 일상적인 느낌은 아니라는...
흥취를 느끼면서 사람들 사이로 걸어 봅니다.
이른 것 좀 하지맙시다.
자기 이름은 대문앞에 쓰시고요.
이런 잡 생각도 좀 하고...
곳곳의 파충류...
관리가 쉽지는 않을 듯한데...
이런 기우도...
일상적이지 않은 기괴한 모양은...
이국적인 느낌을 줍니다.
잠시의 흥미...
몇번 봐서 흥미가 반감 된 것까.
내가 늙은 걸까...
별다른 감흥이 없네요.
색다른 모습을 보고도 무덤덤 하네요...
3초를 넘기지 못하는 흥미로움...
그저 자신의 모습대로 살아가고 있는
또 다른 인간들의 군상 들과 별로 다를것이 없다는...
좀 더 강렬한 것은 어떨까...
강렬하다...특이하다, 특별하다,
그래도 3초를 넘지 못하는 흥미...
그냥...특별한 놈이네 정도
하늘을 찌를듯 서 있는
선인장도 그냥 키 큰 놈 정도......
그냥 무심히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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