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법동마을 낚시...

 

 

요즘은 주로

 

볼락낚시를 즐기는 편이라...

 

거제로 잘 안오는데...

 

오랜만에 거제법동마을로 낚시 갑니다...

 

일명 아지랑 마을로 불리는 곳입니다.

 

 

 

선외기를 예약했습니다.

 

운전도 어렵지 않고

 

자유롭게 다닐수 있어서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오늘은 좀 늦었습니다...

 

아침 일직 일어나지 못했네요...

 

벌써 해가 떠 있습니다.

 

 

 

 

다른 꾼들은 이미 출발한 뒤입니다.

 

 

 

 

 

저희들도 출발합니다.

 

 

 

날씨는 상당히 춥습니다...

 

옷을 다운옷로 중무장했는데...

 

오후가 되니 상당히 더웠습니다.

 

오후에 날이 풀리더군요...

 

 

 

 

 

 

 

 

 

 

한산도와 추봉도를 연결하는 다리를 지납니다..

 

 

 

 

여기는 추봉도 절밑 포인터....

 

거제 낚싯배들의 단골 포인터입니다...

 

거의 1년내내 낚시배들로 성황입니다...

 

여기가 미역 양식장이라...

 

먹이도 많고....감성돔도 많습니다.

 

 

 

 

 

 

오늘은 카고낚시...

 

요즘 조황을 보니..

 

철이 상당히 늦습니다...

 

찌낚시를 하면...30이하의 작은 사이즈가 다수 잡힙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물을 노리고...

 

깊은 수심을 공략합니다...

 

 

 

잘못 짚었나...

 

입질이 없군요...

 

 

 

 

 

오전동안에는 별 다른 입질을 못 받았습니다...

 

정오가 다가오자...

 

갑자기 물이 죽으면서...

 

잔잔하게...

 

감성돔 물때가 되었습니다...

 

제법 거세게 흐르든 물이 물돌이 시간이 되어

 

아주 좋은 물이 되었습니다.

 

어장 안쪽에 있던

 

흘림하던 배에서 감성돔이 낫마리로 올라옵니다.....

 

그런데 사이즈가 별로군요...

 

 

 

 

 

오전까지 해보고

 

점심먹고..

 

한산도 안쪽으로 이동합니다...

 

 

 

 

 

산달도 안쪽 어장은 몰이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여기도 작은 놈들만 올라옵니다...

 

 

 

 

조류는 잔잔하고...

 

몰은 무성하고...

 

 

 

 

추봉도 쪽으로 옮겨 봅니다..

 

 

 

 

여기는 너무  입질이 없네요...

 

생명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너무 하네요...

 

하지만...

 

시간도 다 되었고...

 

여기서 버텨보기로 합니다...

 

그나마 물이 잘 가니...

 

 

 

 

하늘에 커다란 독수리떼가 나타납니다...

 

먹이를 찾나 봅니다...

 

 

 

 

 

해가 져 가는데...

 

드디어 참돔 한마리 합니다...

 

물이 어장 안쪽으로 흐르니...

 

입질이 들어옵니다...

 

바로 앞에 양어장이 있더니...

 

탈참인가 봅니다...

 

 

 

 

 

 

이윽고...일행도

 

감성돔 한수 합니다...

 

38cm 입니다...

 

 

 

 

해가 져가고...

 

 

 

 

열심히 던져 보지만...

 

더 이상 입질은 없군요...

 

 

 

 

오늘 조과입니다...

 

빈작이지만...

 

그나마 사이즈가 좀 되서 다행입니다...

 

오랜만에 출조해서

 

잘 놀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