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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이야기/ -고성,통영권

오랜만에 매물도에 볼락낚시 갔습니다.

by 사마르칸트 2015. 1. 4.

 

 

오랜만에

 

통영 물개 마을에 갑니다.

 

오늘의 종목은

 

야간 갯바위 볼락 루어낚시...

 

요즘 매물도에 볼락씨알이 괜찮답니다.

 

 

 

오랜만에

 

물개마을에 가보니...

 

 

날씨좋은 주말이라 그런지...

 

 

 

허이구...

 

어찌나 차들이 많은지...

 

넓은 주자창이 가득합니다...

 

 

 

선실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밖에서 바람 좀 쐽니다.

 

 

날씨는 그리 춥지 않군요...

 

그래도

 

아주 단단하게 준비해야합니다.

 

 

 

다운 상하의와... 핫팩은 필수입니다...

 

[상하의 주머니에 모두 핫팩을 넣어둡니다]

 

낮에는 약간 더운것 같은데....

 

중무장을 해도...

 

밤에는 춥습니다...

 

 

 

 

매물도가 보입니다.

 

아주 가깝습니다...

 

천천히 달려도 잠시후에 도착합니다.

 

 

 

노을이 멋집니다.

 

 

 

사람이 많아서...

 

갯바위에 내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우리는 언제 쯤 내려 줄려나...

 

 

 

 

한참을 돌고돕니다...

 

바람이 좀 있습니다.

 

북서풍인지...

 

동남쪽 포인터에 내립니다...

 

 

포인터들이 다들...

 

발판이 안 좋습니다..

 

 

 

거의 마지막 쯤에 내려줍니다...

 

 

 

내린 포인터는 직벽 아래

 

경사진 사각바위위인데...

 

2명이 낚시하기에는 좁습니다...

 

바로 뒤가 직벽이라

 

캐스팅하기 아주 안좋습니다.

 

 

내려서

 

집어등켜고...

 

저녁 도시락  대충먹고....

 

캐스팅을 해보니...

 

바닥에서

 

커다란 놈이 물고 올라옵니다...

 

아주 예감 좋네...

 

고기 좀 되겠어 하는데...

 

 

갑자기 바람이 터집니다...

 

홈통 안쪽으로 바람이 들이칩니다...

 

 

남서풍인지...

 

이후 바람이 몸을 못가눌  정도로

 

태풍처럼 불고...

 

 

너울이 들이칩니다...

 

집어등에 조금 반응했던 고기들이

 

다 흩어집니다...

 

 

 

여기 내렸네요...

 

요즘 지도가 참 정확합니다...

 

그나마 매물도가 큰 섬이라...

 

휴대폰이 터지기는 하는데...

 

신호가 약합니다...

 

 

 

 

 

 

 

 

 

 

그래도 같이 내렸던 분은 집어등 아래에서

 

한마리씩 뽑아냅니다...

 

 

저는 안쪽에 섰는데...

 

케스팅하기가 너무 안 좋습니다..

 

바로 뒤가 직벽이라 자꾸 지그헤드가 벽에 걸려 떨어집니다....

 

 

 

바람은 태풍같이 불고

 

입질은 없고...

 

캐스팅도 안 되고...

 

정말 최악입니다...

 

 

 

주머니를 뒤져보니...

 

전에 사용했던 B전자찌가 있네요...

 

다행히 밧데리도 있고...

 

 

찌를 끼웠습니다.

 

던질찌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오호라 캐스팅이 잘 됩니다.

 

태풍같은 바람이 부는데도..

 

 

 

찌보는 재미도 있고...

 

바닥에 내린 다음 서서히 감아들입니다...

 

-이것은 볼락 전유동 루어...새로운 장르 되겠네요..

 

 

오늘은 바람이 쎄어..

 

저킹은 아예 안됩니다...

 

얇은 합사줄이 바람에 날리어

 

아무런 감이 안옵니다.

 

 

 

 

줄과..낚시대의 감으로

 

바닥을 확인하고

 

액션을 하는

 

루어가 전혀 안먹히는 상황입니다...

 

 

멀리 캐스팅해서

 

감아올렸다 내렸다하니...

 

한번씩 입질이 옵니다...

 

오 재미있네요...

 

 

입질이 어찌나 약은지...

 

그래도 물면 찌가 쑥 들어갑니다...

 

 

B찌에 2그람 지그헤드에

 

베이비사딘을 달았는데...

 

균형이 잘 맞는 것같습니다...

 

 

몰론 바닥에 걸리면

 

찌멈춤봉이 없어

 

만원 짜리 찌는 날라가겠지만....

 

 

 

 

 

 

몇마리 되지는 않는데...

 

참 다양하게 낚였네요...

 

황볼락도 있고...

 

개볼락도 있고..

 

쏨벵이가 많이 뭅니다...

 

 

 

cf)집에 와서 보니 다음날 몸살났네요.

 

어찌나 바람에 두들겨 맞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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