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좋아 하는 소리가
달라 졌음을 느낀다...
요즘 제가 표준으로 삼고 있는 P8P...
선이 굵고, 진한 밀도감과 생동감있는 소리이다.
그동안 좋아했던 소리의 패턴은
AR
-> JBL
-> 젠센
이렇게 흘러오고 있다.
또 어디로 갈런지는 모른다...
물론 중간에
스펜더도 있었고, 셀레스천도 있었고...
로더도 있었고...등등
그런데
그다지 오래 끌리지는 않았던 것 같다.
보통
처음 접할때...
AR이 가장 깊은 인상을 주는 것같다...
참 오묘한 소리이다...
그런데 오래 들으면 좀 심심하다...
오묘하긴 한데 박력이 좀 부족하다고나 할까...
-너무 오래되서 자력이 다 빠진 상태라고 하죠..
박력하면
JBL이지요...
JBL은 L-65를 가장 오래 들었네요...
가장 기억도 나고...
-=탄노이 실버나, 알텍은 소리는 좋은데..박력하고는...
부드러운 계통의 스피커만 듣다보면
처음엔 적응하긴 힘든데..
아주 중독성이 있는 소리 같네요...
짙은 음색과 진한 밀도감...
박력...
언제든지 다시 듣고 싶네요...
JBL의 박력이 좋기는 한데...
너무 진하기만 하니...
좀 부드러운 것은 없을까...
젠센으로 넘어갑니다...
지금 로더도 같이 듣고 있습니다.
로더는 맑고 박력있고..
밀도감도 있고...
그런데 색감이 너무 없습니다...
색감도 좀 있고...
부드러우면서도 박력도 있고...
밀도감도 있고...
젠센으로 넘어옵니다...
어느것이 더 좋다라고
딱히 결정할수는 없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의 일생동안에
계속 돌고 돌것 같습니다...
윤회같이...
언젠가 다시 AR을 구하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오늘 친구가 와서 하는 말이
서울 용산에 가서
스피커 3조을 비교청음했는데...
-3개 다 영국 메이커...
2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명문가의 스피커이고...
1개는 좀 보급형이 주력인 메이커인데...
자신이 듣기에는
보급형메이커가 제일 듣기 편해서
그것을 사가지고 왔답니다...
-한마디 해주고는 싶은데...
딱히 해 줄말이 없네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소리는 뭐라고 결정 할수는 없지만...
좋은 스피커는 이야기 해 줄수 있을 것같네요...
아직 입문한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저렴한 보급기의 소리가 더 좋다고 한다면...
별로 할말이 없지만...
저렴한 보급기가
초급자가 듣기에는
더 명랑하게 들릴수 있습니다...
-비싼 스피커와 저렴한 스피커의 차이는
물론 메이커 가격이 많이 반영되기는 하지만...
-유닛의 차이...
-인클루저의 차이 일것 같네요...
-스피커는
-소리의 성향에 관계없이 밀도감이 좋아야 합니다...
-소리가 꽉 차게 들려야 한다는 말...
-즉 파바로티가 노래하는 것같은....
-밀도감이 좋아야 생동감이 선명합니다...
-보통 강한 자력을 가진 유닛이 밀도감이 큽니다...
-강한 자석을 가진 유닛이 비쌉니다..
-결국 자석의 값인 거죠...
-저렴한 보급형 유닛은
-밀도감이 낮습니다.
-그래서 힘없이 들립니다.
-소리가 날린다는 것... 많이 떨린다는 것...
-인클루저가 부실한 이유...
-힘없이 들리는 것과 편안하게 들린다는 것은
완전 다른 이야기입니다.
-편안하게 들린다는 것은
소리가 안정적이다라는 말입니다...
-불편하게, 불안정하지 않다는말...
소리가 마구 떨리고...날리지 않는 다는 말...
-밀도감이 적어 적게 들리는 것은
편안 한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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