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그로움...
참 오랜만에 쓰는 말이다.
이 단어를 기억해 낼려고
한참 노력했다.
너그러움은 용서이다...
이 사회에서
사라져 버릴 것같은 단어...
나이가 들면
지혜로와지고
너그로운 인생이 될줄 알았는데..
커녕...
지혜는 기억이 안나고
보이는 것은 좁아지고...
너그로움은 사라진지 오래...
너그로움은 여유이다...
열심히 노력하자만 외치는
세상에서는
살기 어려운
희귀한 평화...
나이가 들면
좀 더 너그로와지고
마음의 평화를 얻을 줄 알았는데...
커녕...
원망만 크지고..
집착만 심해지고..
다툼에서는 용서가 없어진다...
왜...
땅이 가가워지고 있기 때문에...
하데스의 집으로 갈 시간이
가까와 졌기 때문....
나이가 들 수록
귀가 너그로와 질줄 알았는데...
커녕...
싫은 소리는 한마디도 듣기 싫고...
맛없는 음식은 한숫가락도 들기 싫고...
보기싫은 인간은 한순간도
같이 있고 싶지 않다...
몸이 굳어 가니...
머리가 굳어가고...
마음에는 신경질만 늘었구나...
참 불편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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