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耳順) ... 대화... 평등...

 

공자가

 

나이 육십에

 

이순(耳順)하라고...

 

말했다...

 

물론 지금 제 나이는 아니다...

 

 

 

 

나이 육십이면..

 

이순(耳順)하라 했는데...

 

하나 지금 상태로면...

 

백년을 살아도 힘들겠다....

 

 

이순...

 

이란...

 

남의 견해를 느그러이 들어 주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맘에 안 드는 댓글을 보았을 때...

 

 

자기 기준에 반하는

 

어처구니 없는 댓글을 보았을 때...

 

 

자신의 단점을

 

거리낌없이, 적나라하게

 

지적하는 사람이 있을 때...

 

 

오히려

 

즐겁게 들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참 어렵다...

 

 

 

 

나이가 들수록...

 

많은 사람을 만날수록...

 

귀는..

 

토끼 귀처럼 예민해 지고...

 

입에는 언제든지 휘두를

 

도끼를 잔뜩

 

우겨넣고...

 

 

언제든지...

 

상대를 쓰러뜨릴...

 

기회만 보고 있구나...

 

 

 

-지금 우리나라에서

 

사회 활동을 하는 사람들...

 

 

가장 큰 문제는 대화를 배우지 못한 것이다...

 

대화와 토론...

 

타협....

 

이것은 평등을 전제로 한다...

 

 

-요즘 사회에서

 

무게나가는 자리에 앉아있는 자들....

 

모두 군대식 문화가 편하다...

 

 

-해병대 갔다고 자랑하고...

 

아직도 충성을 외쳐야 하는가...

 

 

-군대에서

 

대화와 토론...타협을 본적이 있는가...

 

 

-비교적 젊은 세대들 마저 이런데...

 

-지금

 

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판단을 해야 하는 사람들...

 

-이들은 70년대 사람들이다...

 

-사고방식은 60년대...

 

-이들이 무슨 참신한 발상을 할수 있겠는가....

 

 

그래서

 

대책이라고

 

내놓는 것들 보면...

 

어디서 많이 본 것들이다...

 

그것도 아주 오래전에...

 

 

-21세기를

 

60년대 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TV에 보면...

 

중요한 사람들이

 

죄다... 군바리 출신에다...

 

법팔이 출신들이다..

 

 

-이들 사회에서는

 

평등을 전제로 한...

 

대화와

 

토론과...타협은 없다...

 

 

-오로지 상명하복뿐....

 

-21세기를 60년대식으로 통치하는 사람들....

 

 

-뒤처진 나라는 미래가 없다...

 

-대원군의 조선이 어떻게 되었나...

 

-망한 나라를 잘 살펴 볼 일이다...

 

 

 

-앞서가지 못하는 나라는 퇴보한다...

 

약해진다...

 

한사람의 지혜와 견해만으로

 

새롭게 되기는 힘들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

 

죄다

 

너도나도 개혁을 외친다...

 

아무나 고친다고 개혁이 아니다...

 

퇴물이

 

세상을 고치면...

 

세상이 퇴물이 될 뿐...

 

 

 

-대화... 토론...타협...

 

이런 평등성이 왜 중요한지...

 

미래를 위해

 

왜 필요한지 생각해 볼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