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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과 오디오 이야기/■Music & audio

북쉘프 스피커 울리기...

by 사마르칸트 2015. 12. 9.

 

 

북쉘프는

 

자그마한 스피커를 이야기한다.

 

책장에 들어갈 정도로...

 

책상에 올려놓고 쓸 정도로 작은 스피커...

 

 

이들은 대부분

 

2개의 유닛을 사용하며...

 

큰 유닛이라야

 

저역과 중역을 담당하는

 

4~6인치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

 

 

이런 유닛은 대부분

 

감도가 낮다.

 

보통 85-88 dB정도이다...

 

감도가 낮으면 울리기 힘들다...

 

저항 또한 4옴이나, 8옴이다...

 

즉 같은 전기를 먹여도

 

소리가 잘 안나는 능률이 떨어지는 유닛들이다...

 

 

크기가 작다는 잇점뿐이 없고...

 

소리를 만들어 내는 능률이 떨어지는 것이다...

 

 

 

그러면 일을 잘 못하는 어린아이같은

 

유닛을 어떻게 잘 달래어

 

노래를 부르게 할것인가?

 

 

일을 잘 못한다고...

 

대출력 TR앰프를 물려

 

윽박지른다면...

 

억지로 일은 잘 할것이다..

 

소리는 크게 날것이다...

 

하지만...

 

소리가 재미없다..

 

유닛자체가 울림이 거의 없는데..

 

TR앰프로 강하게 밀어부치다보니..

 

더욱 울림이 없고 여운도 없다...

 

 

이런 경우는

 

진공관으로 살살 달래가며

 

울려야 한다...

 

 

소출력 싱글은 별로일 것이고..

 

6L6 PP, EL 34 PP 같은 힘있는

 

진공관 앰프로 울려주는게 맞는 것 같다...

 

 

유닛의 크기가 작을 수록..

 

유닛 자체의 울림이 작다...

 

이런 스피커일수록

 

TR과 진공관앰프의 소리차이가

 

더 크다...

 

 

 

15인치 이상은 오히려 TR이 나은 것같다...

 

유닛자체가 너무 울려대는데...

 

힘 딸리는 진공관을 물리면...

 

너무 무른 소리가 나는 것같다..

 

몸집이 크고...소리가 우렁찬 거인을

 

조그맣고 느린 진공관으로 다스린다면..

 

박진감있는 음을 얻기 힘들것이다...

 

이런 경우는 크렐같은 힘좋고...박력있는

 

놈으로 박차를 가해야 할것이다.

 

그러면 우렁찬 소울음같은 소리를 낼수 있다.

 

 

그러므로

 

유닛이 작을수록

 

진공관 앰프로 다스려야

 

좋은 소리를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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