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맑은 샘물이 아니다...
마치
커다란 흙탕물이 흐르는 강과 같다.
물론
가장자리에는 맑은 곳도 좀 있지만...
여전히
전체적인 색은 흙탕물이다...
몇몇이 아무리
아우성을 쳐도
강은 그냥 도도히 흘러갈 뿐이다...
몇 억년을...
인간이 태어나기 전부터...
인간이 멸망 한 한참 후라도...
여기서 살려는 물고기는
아주 지혜로워야 한다.
주변을 둘러보라...
깨끗한 마음을 가진 자들이 많다면
그곳은 아주 좋은 동네이다..
주변을 둘러보아
때가 낀 놈...
정신 나간 놈...
고집불통인 놈...
성질 급한 놈...
그들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다...
물론
그들의 시각으로 보면...
나 또한 정상이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서로서로
웃으면서.... 비웃는 것은 아닌지...
장자에 보면...
쓰임에 관한 이야기가 많다...
너무 큰 나무 이야기...
너무 큰 박이야기...
자신의 견해와 다르다고
쓰임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의 입장에서 보면
그의 견해가 틀리다고 말 할수 없다...
그러므로
세상을 살아 갈때는 지혜로와야 한다...
열매를 맺지 못하고
나무 결이 거친 나무라도
아무 쓰임 없는 것은 아니다...
커다란 열매를 맺고...
좋은 나뭇결을 가진 나무라도
마냥 좋을 수는 없다...
세상의 크기는
자신의 눈의 크기이다.
모두 같은 하늘을 이고 산다지만...
세상의 크기는 모두 다르다..
조그만 골방같은
세상에 갖혀 사는 사람이 있고...
그는 항상 좁은 골방에서
돈을 세고 있다.
넓은 대양과 같은
세상에 사는 이가 있고...
그는 누구와 같이
세상을 누빌까 고심중이다.
먼 우주의
먼 은하 만큼
큰 세상을 사는 이가 있다...
온 것도 모르고...
간 것도 모르고...
그는 흔적이 없다.
하룻살이가
황새를 보고...
우리는
조그만 이슬로도 배를 채울수 있고...
조그만 나뭇잎이면 대궐처럼 살수도 있고...
하룻만에 희노애락을 모두 느낄 수있다
너는
대체 무엇으로 삶을 누릴 것인가...
황새가 날개를 펴고
훨...훨 ...
날아가자...
그 종적이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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