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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역사/ -0~200; 동한

공손탁-공손도

by 사마르칸트 2016. 1. 28.

https://ko.wikipedia.org/wiki/%EA%B3%B5%EC%86%90%ED%83%81





공손탁(公孫度, ? ~ 204년) 또는 공손도는 중국 후한 말의 인물로,


자는 승제(升濟)이며 유주(幽州) 요동군(遼東郡) 양평현(襄平縣) 사람이다.


어릴 적 이름은 공손표(公孫豹)였으며, 이름 중 '度'는 '도/탁'으로 읽힌다.



그의 부친 공손연(公孫延)은 관리의 추적을 피해서


현도군(玄菟郡)으로 갔기 때문에 그곳에서 살았다.



같은 군 출신인 동탁(董卓)의 수하 장수 서영(徐榮)의 추천을 받은 뒤 요동 태수가 되었으나,


중원 지역이 혼란해지자 왕을 자처하며 독립 세력을 구축하였다.


그는 산동 반도의 동부 지역 및 주변 지방을 공략하는 등 세력을 확장하였다.


또한 국내적으로도 강성한 호족들을 대량 숙청하여 절대 군주권을 확립하는 데 힘썼다.


한편 그와 적대하던 고구려와 선비족의 적국인 부여의 왕 위구태(尉仇台)에게 종친의 딸을 시집보내는 형태로[1]


부여(夫餘)와 동맹을 맺는 등 외교 관계 수립에도 힘을 기울였다.


조정에서 그에게 작위를 내릴 때마다 공손탁은


“내가 왕인데 어찌 한(漢)이 내리는 지위를 받겠는가”며 인수를 창고에 던져버렸다고 한다.



서기 204년에 공손탁이 죽자 장남 공손강(公孫康)이 뒤를 이었고,


계속하여 아들 공손공(公孫恭), 강(康)의 아들 공손연(公孫淵)에 이르기까지 전부 4대를 전했다.


 위 명제 경초 2년(서기 238년)에 사마의(司馬懿)에게 토벌될 때까지


50여 년간 요동에서 독자적인 정치세력으로 군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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