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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지혜/■Life

곱창스런 삶...

by 사마르칸트 2016. 6. 15.



-아주 이전에...


서울 친구에게 놀러 간 적이 있었다..



-서울에서 좀 유명하다는 곱창집으로 갔다...


허름한 건물에...


꽤 넓은 공간에..


수십개 테이블에...


소주를 들이 붓는 인간들이 가득 있었다...



-서울 강남의 유명하다는 고깃집에 갔다..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가격은 ..허덜덜...



-불가사의 한게...


의자는...


궁둥이 반쪽을 걸치기에 알맞다...


-그래도 손님이 줄을 서 있다...


-댄장...


곱창 같은 인생들이...


뭐가 좋다고 이런 곳에 줄을 지어...


맛도 별로이고...


더럽게 비싼 고기를


줄지어 먹고 있는지...



-오늘도 지하철에서


별 시원찮은 밧데리로..


열심히 뭔가를 보고 있는 인간 군상들...



-참 서울은 살기 어렵다...


요즘은 더욱 서울에 가기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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