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도권 섬인
화도쪽의 방파제에 놀러 갔었습니다.
낚시꾼들이 거의 안오는 곳이라고 하네요...
급하게 오느라
촬영 장비를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했네요...
심지어
휴대폰조차도... 거참
분위기는 좋아보입니다.
그런데 수심이 좀 얕습니다.
도착하니 중들물이 진행 중이었는데
집어등을 켜니
잡어가 좀 보입니다.
볼락이 한마리씩 무는데
폭발적인 입질은 아니고
상당히 예민하게 입질합니다.
아마도 사람들의 말소리 때문인것 같네요...
집어등을 켠지 1시간쯤 지난 후
집어가 되었는지...
불빛 주변에서 집중적으로 입질이
들어 옵니다.
루어 웜채비에는 입질을 거의 받지 못했습니다.
청개비지그 채비가 가장 좋았고,
청개비 장대 채비에 잘 올라왔습니다.
역시 근거리
볼락 공략에는 장대채비가
가장 위력적입니다.
사이즈는 손바닥정도 작은 놈들이 주류입니다.
사이즈 큰 놈은 불빛 너머 어두운 곳을
장타로 치니
간혹 올라옵니다.
큰놈들은 불빛에서 좀 멀리 놀고 있었습니다.
사람들 손 안탄 흔적이 보입니다.
사이즈가 손바닥은 될 듯한
게가 올라오고
갑오징어도 떠 다디고
제법 큰 새우들도 있습니다.
잡은 볼락으로 회를 뜹니다.
양이 제법 됩니다.
4명이서 즐겁게 먹습니다.
오늘도 잠시 짬을 내서 간
한산도권 방파제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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