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쥬나가 말했다.
그런데 이와 같이
사람이 죄를 짓는 것은 무엇에 이끌려서입니까?
브르쉬니의 아들(크리쉬나)이시여!
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힘에 의해 강요된 것처럼. (36)
거룩하신 존자께서 말씀하셨다.
욕망이 그것이며 분노가 그것이라오.
(이들은) 격정의 요소로부터 생겨난 것인데,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매우 유해한 것이라오.
이것이 이 세상에서 적이라는 것을 아시오. (37)
불이 연기에 가리워지고 거울이 때에 가리워지듯이,
(그리고) 태아가 자궁에 싸여 있듯이
(세계는) 이와 같이 (욕망과 분노에) 가리워져 있다오. (38)
욕망이라는 모습을 지닌 꺼질 줄 모르는 불(과 같은)
이 영원한 적에 의해 지혜를 지닌 자의 지혜가 가리워져 있다오.
쿤티의 아들(아르쥬나)이여! (39)
감관과 마음과 지성을 이 (욕망)이
머무는 곳이라 한다오.
이들을 통해 이것은 지혜를 가리고 인간을 미혹시킨다오. (40)
그러므로 바라타사바(아르쥬나)여!
먼저 감관을 다스리고 나서
지혜와 분별력을 파괴하는 이 악을 제거하시오. (41)
(사람들은)
감관이 높다고 말하지만
감관보다 높은 마음이 있소.
그러나 마음보다 (더) 높이 지성이 있고
지성보다 (더) 높이 그가 (있다오). (42)
이와 같이 지성보다 높은 것을 깨닫고
스스로 자신을 굳건히 하여 욕망이라는
모습을 지닌 정복하기 어려운 적을 무찌르시오.
마하바후(아르쥬나)여! (43)
'■ 밝은 지혜 > -바가바드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다2 (0) | 2013.07.12 |
---|---|
베다? (0) | 2013.07.12 |
제3장 카르마 요가(행위의 길)-4 (0) | 2013.07.11 |
제3장 카르마 요가(행위의 길)-3 (0) | 2013.07.11 |
제3장 카르마 요가(행위의 길)-2 (0) | 2013.07.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