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친구들이랑
일본여행을 가게 되었다.
3박 4일 [21일~24일]...
북해도
사할린섬 밑에...시베리야 옆에 있는 일본섬이다.
겨울철...그것도 시베리야 정도의 위치...
얼마나 추울까 고민 했는데...
결과적으로 기온은
서울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아주 춥다는 생각이 든 적이 별로없네요.
눈이 정말 많은 고장이다.
인구도 적고...
다만 비에이지역은 산간마을이다.
당연히 기온이 낮고 눈도 엄청나게 많이 온다.
그래봤자... 그기 살것도 아니고
차를 타고 가다 잠시 내려서
구경하고...사진 찍고...
추울 겨렬이 없다.
아이젠,스패츠 필요없다.
관광지만 다니는데...
-준비물...
-돼지코...사 놓고 잊고 가져 가지 않았다.
돼지코 파는 곳은 없는 것 같네요...
급하면... 마켓에서 충전기를 사면 됨...
동네마다 마켓은 많네요...
호텔에서 빌려주기도 하네요..
-비행기 탈때..
-가지고 타야 할것.... 귀중품, 여권, 카메라, 밧데리, 액체, 음료...
-라이터는 1개만...그것도 일반 라이터만...
이것들은 수하물로 보내면 안됨...
-샷포로 공항에서
한국에서 가져간 터보라이터 뺏겼음...
꼼꼼한 녀석들...
-공항에는 출발 두어시간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요즘 절차가 복잡하니...여유있게 가야 차질이 없다.
-김해공항에서 신치토세 공항 까지는 한 두어시간 걸린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노보리베쓰 온천으로 가는 버스를 타는데..
1층 내려가서 66번 써 놓은 안내판에서 탄다.
사람들이 정말 많다.
호텔에 도착...
호텔이 많이 낡았다.
지은지 꽤 된 모양이다.
방은 좁다.
동네는
우리나라 강원도 산골에 온 느낌이다.
인적은 드물고...
관광객들만 돌아 다니는데...
주로 중국인들이다.
일본분들은 대부분 노인들이다.
호텔내부는 근사해 보이는데...
실제로는 많이 낡은 느낌이다.
식사를 할려고
식당을 찾는데...
죄다 줄을 엄청 서 있다.
식당이 몇군데 없다.
술집도 별로 없고...
온천만 유명한 산골에 온 느낌이다....
그중에
그나마 조용한 식당을 찾았는데...
세상에 한 80대로 보이는 노인들이
요리부터 써빙을 하고 있었다.
일 하는 모습이 보기는 좋았는데..
손님이 너무 많아 일이 힘들어 보였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될 날이...
우리나라 노인들도 일을 해야...
맛이고 뭐고...노인들이 가져다 주는
라멘 한그릇 먹고 나왔네요...
근처 아이스크림,커피 파는 곳...
의자들이 낡고 녹슬어 있다.
오래된 마을에 와 있다는 느낌....
술을 한잔 해야 될껀데...
술집도 별로 없고...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
자리가 없다.
호텔 맞은 편에 있는
조그만 술집이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이다....
관광객이 없고
일본사람들만 좀 있다.
겨우 술한잔 얻어 먹고 호텔로 온다.
차라리
술 사들고...호텔방에서 한잔 하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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